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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담의 통치 (왕하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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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은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입니다. 웃시야는 처음에는 여호와를 사모하여 계속 찾았고 그 동안은 여호와께서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웃시야는 국방을 강화하였고, 경제 부흥에도 전력하였습니다. 그것은 다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그가 교만하여져서 제사장들만 분향할 수 있는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려는 왕을 제사장과 80인이 말리자 왕은 화를 내었는데 그 때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습니다. 그래서 웃시야는 별궁에 가두어져서 죽을 때까지 그 곳에서 살게 되었고, 아들 요담이 대신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치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섭정왕으로 유다를 다스린 것이나(대하 26:21), 웃시야가 별세한 후에 정식으로 왕이 되었는데 그 때 나이는 25세였습니다. 33절에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25세라 예루살렘에서 16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사독은 대제사장 사독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웃시야 왕이 죽자 당시의 국제 정세는 점점 유다에게 불리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더구나 백성들은 경제적 반응으로 인해 신앙적으로는 몹시 부패해 있었는데 요담은 백성들의 죄악을 다스리는데 실패하였던 것입니다(대하 27:2). 34절에 “요담이 그 부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웃시야가 범죄하기 전의 생활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요담은 부친 웃시야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산당은 제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35절에 “오직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시대는 유다 민족이 우상을 많이 섬겼으므로 사회의 도덕은 타락하였습니다. 그렇게 백성의 부패해진 원인은 요담이 산당을 폐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산당은 아주 특별한 과도기 때 여호와를 섬기는 곳으로 사용되기는 하였지만 일반적으로는 우상을 섬기는 옷이었습니다. 종교의 정화를 위하여서는 산당도 폐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유다의 왕들은 산당을 없애는 일을 단행하지 못하였으며, 그 결과 백성들은 우상주의로 기울어졌고 도덕도 부패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부패된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경고하기 위해 등장했던 선지자가 바로 이사야입니다. 이사야는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왕에 걸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35절 하반절에는 “요담이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는데, 대하 27:3-4은 “저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을 많이 중축하고 유다 산중에 성읍을 건축하며 수풀 가운데 견고한 영채와 망대를 건축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전 윗문은 성전의 창쪽 문이고, 이곳에서 제물을 잡았다고 합니다(겔 9:2). 오벨 성은 예루살렘 성의 동남쪽에 있었습니다. “유다 산중에 성읍을 건설했다”는 것은 예루살렘에서 헤브론으로 가는 방면에 많은 산들이 있는데 거기에 성읍을 건설한 것은 국방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영채”는 요새를 의미하고, “망대”는 침략해 오는 적군을 관찰하기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37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는 이사야 선지자의 기록대로 경제적인 부의 증가로 인하여 지도층이나 일반 백성들 모두가 사치와 교만과 불의와 하나님을 망각하는 죄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인간적인 것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유다 민족은 경제적으로 번영하였고, 군사시설도 훌륭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제적인 부와 훌륭한 군사시설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시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게 될 때 그것을 죄 짓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리석게도 자신들의 부와 번영을 의지하며 살려고 합니다. 잠 21:30-31에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기나(시 44:6), 재물 (시 49:6-7)이나, 사람이나(렘 17:5), 자기의 의(겔 33:13)를 의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의 유익은 무엇입니까 시 5:11에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시 22:5에는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이 잘못하였을지라도 오랫동안 참으시며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민족이 오랫동안 범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참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리실 수 없을 정도로 범죄하자 하나님은 적의 침략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15:37에 “여호와께서 비로소”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인내하셨음을 알게 해 줍니다. 하나님제서는 진노를 오래 참으신다고 하였습니다(출 34:6). 또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오래 참으신다고 하였습니다(롬 2:4).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내하실 때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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