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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원히 갈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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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농군의 머슴이 하도 미련하여 지팡이를 만들어 '미련한 지팡이'라고 쓰고 머슴에게 주면서 너보다 더 미련한 놈을 만나면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주인이 병들어 사경직전에 머슴은 주인에게 '이제 얼마후면 이세상을 떠나는데 이제 가면 언제 오시냐' 고 물으니 '이 미련한 놈은 나의 죽음 자리에서까지도 미련을 떤다' 고 하면서 '이놈아, 내가 또 다시 올 수 있는 길이라면 왜 슬퍼하겠느냐' 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영원히 가실 준비는 되었느냐?' 하니 '이놈아, 죽음의 마당에서 준비는 무슨 준비냐' 고 하자 '주인이여 하루 아침에 여행을 하는 사람도 준비를 하고 떠나거늘 주인은 영원한 길을 떠나면서도 아무런 준비없이 간다고 하니 세상에 당신같이 미련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면서 '이 미련한 지팡이는 내 것이 아니라 주인 것입니다' 하면서 돌려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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