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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전과 성직자와 절기 (대하 0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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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은 솔로몬이 모리아 산상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해 놓고 수만의 소와 양을 잡아 봉천식을 행한 장엄한 경이 의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제사장을 위임한 것이나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제사장과 레위인을 세워 하나님께 봉사한 사실을 생각하면서 오늘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원합니다. 1. 성전과 성직자 (1) 교회와 성전에 관해서 교회는 실로 사도 바울이 주앞에서 고백한 것처럼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의 구주로 확실히 믿는 무리들로 형성된, 세속에서 호출되어 나와서 따로이 성별된 결합체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함을 받아 거듭나는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 이러한 신앙고백에 의하여 지배되는 곳에 참된 교회가 성립됩니다. 성전은 그 규모가 크던지 작든지 간에 또한 아름답든지 초라하든지 간에 거룩하게 구별된 집이 곧 성전이요 한 마디로 말하면 성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눅 2:49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켜 "내 아버지 집"이라고 했습니다. 곧 성전은 그리스도의 피로 성별된 교회, 성도들이 모이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그러면 성전은 무엇하는 곳이냐? 성전은 곧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곳이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집이요, 사 56:7의 말씀대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이요,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외에 달리 사용되어서는 결코 아니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그 화려하고 장엄한 예루살렘 성전이 속화되어 장사하는 곳이 되었을 때 주님은 통분히 여기사 채찍으로 소 양 돈바꾸는 자를 성전 밖으로 내쫓으시며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엄히 경책하셨습니다. 성전이 아무리 크고 장엄해도 속화되어 버리면 그때부터 성전의 구실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성직자에 대해서 교회가 존재하는 곳에는 반드시 성직자가 있게 되고 성직자가 있는 곳에 교회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성직자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선물입니다. 목사는 교회 대표도 아니요 교회 심부름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전권대사요 그리스도의 사신이요 복음 선포자요 목자입니다. 1) 하나님 전권대사인 목사 목사는 하나님의 전권대사요,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강단에서 하나님 말씀을 외칩니다. 하나님의 전권대사 권위로 말씀 선포하는 것입니다. 갈 1:10에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2) 목사와 목자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신인 동시에 목자입니다. 양떼를 먹이는 목사는 어디까지나 권위 의식으로만 성도에게 임할 것이 아니라 자상하고도 자비와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와 같은 자세로 교인들을 상대하여 목자와 양떼의 관계가 될 때 성도는 기름지게 튼튼하게 자랍니다. 예수님께서 삯군과 선한 목자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성직자는 목자일진대 예수님처럼 선한 목자가 되어야지 삯꾼 목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3) 보필자로서의 기타 직분자 목사가 교회에 있어서 예배절차와 성례식을 집행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보필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장로가 목사를 보필하여 모든 예배 행사를 비롯한 행정 사무처리를 해 나가며 아름다운열매를 맺도록 잘 도와야 될 것이며, 어디까지나 주장된 자세를 버리고 겸손하게 목사를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로 알고 목회를 마음놓고 잘 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협조해야겠습니다. 기타 집사와 권사도 성경에 명시된대로 각기 직책에 부합한 모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교회 전체에 유익을 도모하여 피차 선을 세워 교회에서는 물론 일반사회에까지 본이 되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2. 성전 봉헌식과 함께 지킨 절기 본문은 성전 봉헌식과 함께 지켜진 장막절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 절기는 7일동안 계속되었는데 그동안 이스라엘은 큰기쁨 중에 거하였고 그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러 가지 종교적인 절기들을 가지고 있으나 이런 절기들은 각기 나름대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국가적인 명절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라면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입니다. 본문은 장막절입니다. (1)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백성들은 스스로 준비해야 합니다. 남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거니와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절기 준비는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 나와의 개인적인 관계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책임으로 궁극적인 심판을 받습니다. 누가 나의 신앙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아버지 신앙으로 아들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인가 하나님의 심판, 큰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신앙은 스스로의 결단입니다. (2) 그들은 절기 의 첫날 아침에 1주일동안 사용하기에 충분한 물을 그릇에 채웠습니다(사 12:3). 이스라엘은 물이 귀합니다. 그래서 물을 귀하게 여기고 절기에 사용할 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런 실정을 감안하여 물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요4:14에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다 내게로 오라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목마른 인류에게 있어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생수입니다. (3) 절기 예식은 밤에 행하고 밤새도록 계속됩니다. 밤은 어두움의 세력입니다. 성도는 밤을 정복해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을 이겨야 합니다. 밤은 사탄의 세계입니다. 모든 음모와 술수와 모의가 밤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런 밤에 사탄을 이기고 밤에 오히려 기쁨의 노래와 감사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어둠의 세상에 밝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밝은 빛을 온 누리에 비추어야 하겠습니다. (4) 절기 행사는 거국적인 기쁨이었습니다. 축제는 길어졌고 거국적 즐거움의 매체가 되는 많은 화목 제물을 드리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1) 가장 순수한 기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필함으로 오는 기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로 오는 기쁨이었습니다. 임재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열납하시므로 인한 기쁨입니다 2) 모두가 함께 하는 기쁨입니다. 모든 계층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지역이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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