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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한 소망의 기도 (시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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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뢰심을 가진 다윗의 기도(1-2절) 1-2절에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건져낼 자 없으면 저희가 사자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내 하나님”이라는 말은 많은 의미를 줍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섬기는 자의 말이 아니고 그와 자기와의 가까운 관계에서 부르짖는 것입니다. 자신을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자의 표현입니다. 이것은 “주께 피하오니”라는 기도에서 잘 나타납니다. 이것은 환란 때에 자기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권능과 의지에 맡기고 기도함입니다. 그것은 벌써 은혜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된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 줄 알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피하여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신뢰심을 갖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신뢰심이 없는 기도는 결코 응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심이 없이 기도한다는 것은 신앙의 위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신뢰하는 자만이 기도할 수 있고 그러한 기도만이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대적들이 고소한 것에 대해 자신의 결백을 엄숙히 표명함 3-5절에 “여호와여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것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 원수로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고 내 영광을 진토에 떨어뜨리게 하소서(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행하였거나” 이것은 그 아래 나온 말 곧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이란 것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굴에서 자기 원수 사울을 죽이지 않고 구원해준 일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삼상 24:1-15). 이렇게 다윗은, 자기 원수에 대해서도 악을 행치 않고 무죄하였음을 밝힌 것입니다. (1)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람들에 의해 그릇된 고소를 당할 때에도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방면한다면 우리는 큰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속 내 양심의 무죄함을 지키는 것, 이것이 내 방어의 강한 보루가 되게 합니다. (2) 하나님은 억울함을 당한 무죄한 자를 옹호하십니다. 다윗은 그가 호소할만한 법정을 이 세상에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결백함을 밝혀 주어야 할 이 땅의 모든 것이 오히려 그의 숙제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호소할 수 있는 하늘의 법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곳에는 그가 “나의 하나님”이라 부를 수 있었던 의로우신 재판장이 계셨습니다. 1) 그의 무죄함에 대해 그는 어떤 증거를 내놓고 있습니까? 4절에 “내가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 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사울의 생명을 해할 의도가 없었음을 말해줍니다. 즉 두세 번씩이나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것을 행할 수 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사울의 겉옷 자락을 자르고(삼상 24장) 그의 창을 가져갔던(삼상 26장)것입니다. 사울 자신도 이 두 가지를 다윗의 결백과 선한 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우리가 악을 선으로 갚으면 언제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에게 유익하게 증거 될 것입니다. 2) 만일 그가 유죄하다면 파멸을 가져올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가 정말로 다른 사람들을 해하였다며 그는 그들이 똑같은 대가를 돌려주리라고 예상했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해하고자 하는 손을 가진 자는 모든 자의 손에 의해 자신이 해를 당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남을 해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께 담대히 나가 나를 건져 달라거나 자기편을 들어달라고 청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무죄함을 기쁘게 여긴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하여 호소함(6-9절) (1)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들에게 진노를 보이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6절에서 그들은 그에게 부당한 화를 내고 있으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정당하게 진노하시고 그 진노를 그들이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자기를 옹호해 줄 하나님의 진노를 갖고 있는 자들은 사람들의 진노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그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2)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사정을 변호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깨소서” 1) 거룩한 하나님의 권능과 거룩한 목적과 약속을 믿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께서 주의 백성을 대적하는 모든 대적들에게 내리시기로 결정하신 심판입니다. 주는 세상의 왕들과 방백들에게 피해 받는 자들을 구제해 주고 핍박받는 자들을 옹호해 주도록 명하셨습니다. “주여 깨어나셔서 그것을 심판하소서”라고 그는 기도하였습니다. 의를 사랑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요구하는 자들은 틀림없이 그 자신도 그것을 시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묵인하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합당한 때에 개어 나실 것이며 무관심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밝히실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해 다윗은 기도한 것입니다. 2) 7절에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보이심으로 주님의 거룩한 보좌를 되찾아 달라는 기도입니다. 즉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온 세상에 나타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3) 8절에 “나를 판단하소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재판장이시므로 틀림없이 옳게 행하실 것이며, 모든 것은 그의 심판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와 사울간의 불화관계에서도 결백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다윗 자신의 이러한 의에 따라서 또한 발자취 속에서 가졌던 그의 마음의 성실함에 따라서 행해질 것만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나타나신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한층 더할 것이고 그의 백성들의 교화와 위로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3) 죄인들의 회심과 성도들의 확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9절에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는 죄의 멸망과 의로움의 불멸을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악인이 죄로부터 끊어져서 선하게 되도록 기도할 뿐만 아니라 선한 자가 더욱 선하게 되어 훌륭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악인의 책략에 넘어가지 않고 악인의 악의에 놀라지 않으며 하나님의 길을 택하고 그것을 지키려는 결심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악인의 악을 끊기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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