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선베 장수의 인생관

첨부 1


센베를 굽는 과자집 주인이 있었다. 그 사람은 선베 과자를 직접 구워서 파는데 손님들은 그 사람의 과자를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 손의 움직임이 얼마나 매끄러운지 과자 굽는 손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무슨 마술을 보는 듯했다. 얼굴엔 항상 평온함이 가득하고, 온 몸짓은 자신감에 넘쳐나서 시무룩 하던 이가 그 과자집에 들르면 금새 마음이 바뀌어 졌다.
그는 일하고 있다기 보다는 아름다운 율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보는 이마다 말했도 그의 이와같은 기름칠한 듯한 탱탱한 삶의 모습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다들 궁금해졌다. 그는 곧잘 말하곤 했다.
“결코 어제와 같은 선베는 굽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루 하루 새 모습으로 살아서 어제보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센베 속에 새겨넣고 싶다는 말이 었다, 그의 선배 굽는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는 일년에 한 두 번 이런 말도 들려 주었다.
“오늘은 기도드리고 싶은 선베가 구워졌어요, 이런 센베를 굽는 것은 일년에 한 두번 밖에 없어요. 손님에게 팔기에는 너무 귀한 하나님께 고이 바쳐서 제사 드리고 싶은 과자에요”
비록 자그만한 일이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며 그 분께 드릴 것을 구별하는 삶 바로 이런 것이 성화의 삶이 아닐까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