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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땅을 권고하시는 하나님 (시 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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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땅을 내셨습니다. 바다도 내셨습니다. 공중에 해와 달과 별들도 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천지 만물을 다 내시고 그의 내신 만물을 그냥 버려두지 아니 하시고 권고하십니다. 1. 땅을 권고하심 6절에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여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시 119:90에 “주께서 땅을 세우셨음으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라고 했습니다. 사 54:10에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땅을 권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권고하시는 이유는 땅이 창조 목적에 맞는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 바다를 권고하심 7절에 “바다의 흉융과 물건의 요동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나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실 때 파도와 물결에게 고요를 명하십니다. 그러면 그것들은 잠을 자고 광풍은 빨리 평정해집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바다의 물결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가운데 일어나는 원망과 분노도 잠잠케 하실수 있습니다. 또 이 귀절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백성들이 분노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진정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계시며 또 영원히 그들의 훤화를 잠잠케 하실 수 있습니다. 3. 아침과 저녁을 새롭게 하십니다 8절에 “땅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 하나이다 주께서 아침되는 것과 저녁되는 것을 즐거워 하게 하시며” 하였습니다. 밤과 낮이 이렇게 일정하게 연결되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낮의 일을 돕는 아침의 빛과 밤의 안식을 돕는 저녁의 황혼은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징조를 통하여 우리를 각성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행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아침이 되는 것과 저녁이 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그는 땅에 물을 대어 비옥하게 하십니다 9절은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신 강은 언제나 물이 가득합니다. 물은 이 세상에 있는 만물에게는 매우 소중합니다. 물은 초목에도, 동물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은 매우 소중한 것이지만 매우 풍부하게 이 세상에 주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물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막이나 광야에서처럼 물이 없으면 비로서 물의 귀함을 깨닫게 됩니다. 물이 땅에 스며들 때 땅은 비옥하게 되고 식물이 잘 자라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우리에게 물처럼 풍부하게 주어져 있기 때문에 때로는 감사하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은혜받도록 풍성히 쏟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축복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5. 땅에 싹을 내게 하심(10절) 10절에 “주께서 밭 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싹에 물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나무마다 열매를 맺고 열매마다 씨앗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씨앗을 축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싹을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으로 때가 되면 움을 냅니다. 가을 동산에 누런 밤송이를 보셨습니까? 밤 종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가시로 씌우고 단단한 가죽으로 씌우고 또 솜 같은 털털이로 감싸 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밤 종자는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고 잘 보존이 되었다가 봄이 되면 싹이 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모든 싹에 복을 주십니다. 코스모스 핀 언덕을 보셨습니까? 붉은 빛, 노란 빛, 등으로 물든 꽃잎들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들국화를 보셨습니까? 향기롭고 아름답기란 세상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옛날 솔로몬 왕이 입은 옷도 이 꽃잎 한송이보다 아름답지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가을 들판에 여기저기 우거진 의악새 풀을 보셨습니까? 하얀 손들을 흔들며 무엇인가 우리에게 말을 건내는 듯 하지 않습니까? 누가 저 아름다운 들꽃들을 주셨습니까?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축복하시고 씨앗을 축복하셨기 때문에 봄이 되면 싹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도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닥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호받아 새로운 싹을 내야 하겠습니다. 6. 초장의 복(11-13절) 11-12절에 “주의 은택으로 년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 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며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고 했습니다. 초장에 뛰노는 양 떼들, 초장에 뛰노는 말들, 초장에 뛰는 송아지들은 모두 하나님이 길러 주시는 것입니다. 공중의 새들, 바다의 고기들도 다 하나님이 내시고 길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가을 경치는 세계에서 제일입니다. 땅은 비옥하고 오곡백화는 들판에 가득 차 있습니다. 마을마다 지붕에는 빨간 고추가 널려 있습니다. 울타리에는 호박이, 뜰에 있는 감나무에는 감이 주럼주렁 달려 있습니다. 밭에는 수수가 내 말려져 있습니다. 땅 속에는 고구마가 가득 가득 있어 쟁기질에 탐스럽게 추수되고 있습니다. 무우 배추들은 푸른 옷을 입고 김장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사랑의 열매입니다. 마음껏 먹고, 마음껏 뛰놀며 잘 살라고 하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는 노래는 지금 천지에 가득찼습니다. 천치바보가 아닌 이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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