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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백향목의 3대 특징 (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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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솔로몬 왕이 처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설할 때 레바논 산에서 백향목을 찍어다가 건설하였습니다. 우리도 역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할만한 성전을 우리 영계 심령 위에 세우려면 백향목의 3대 특징을 연구하여 심령의 성전에 세워짐이 가장 필요한 줄로 알아 백향목의 3대 특징을 말하고자 합니다.

1. 백향목은 인내력이 많은 나무입니다 엄숙한 위세를 만산 평야에 가득히 자랑하고 있을 때 천산의 수목들은 엄풍한설에 늠름한 세력을 감당치 못하여 그 절승하던 경색은 그만 냉락하여져서 적막한 공산을 이루고 말지만 백향목만은 의연히 굳게 서서 청청한 경계를 옮기지 않고 서 있을 것입니다. 자기의 인내력이 심부함을 잘 들어내 주고 있습니다. 백향목이야말로 우리 성도들의 모형인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때를 따라 구추상설같이 쓰라린 시험과 고통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쓰라림이 올지 저 백향목같이 인내력으로써 이겨야 합니다. 마 24:13에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광풍의 노도같이 우리 성도들에게 고난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이겨야 합니다. 욥은 환란과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참고 이겨 나가는데 재물과 온 가산을 다 회복하였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강의 위험과 도적의 위험과 본국인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광야에서 위험과 바다 위의 위험과 거짓 형제의 위험을 당하며 그 생활 전부가 역경일지라도 끝까지 인내하여서 복음적 사도로서 대성공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세상에서 살 때 시련을 이기는 길은 오직 백향목의 인내를 배우는 것입니다.

2. 백향목은 사시에 불변합니다. 우리가 녹음방초 우거진 공원이나 천흥만자한 백화원에 들어가 구경할 때에 보다는 낙엽이 소슬이 지는 겨울 동산에 한 포기의 초목이 청청한 자태로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볼 때에는 더욱 큰 쾌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홀로 푸른 자태를 보이는 송축을 뜻있게 노래 불렀습니다. 백향목은 장하고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땅에서 생명이 생긴 날로부터, 생명이 땅에서 없어지는 날까지 그의 푸른색은 불변합니다. 7년 대한에도 불변하고 주위 환경에도 불변합니다. 그런데 백향목의 경색은 우리 신자의 모형입니다. 우리도 저 백향목과 같이 우리의 믿음에 색채를 불변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주 예수를 사랑하기에 불변합시다. 주를 믿는 마음을 변치 맙시다. 백향목은 환경과 사정에 따라 변화하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우리 신자는 환경과 처지를 따라 변할 때가 많습니다. 집안이 평안하고 몸이 건강하고 모든 사업이 잘될 때보다, 모든 시련과 고통과 광풍에 노도같이 휩쓸어 올 때 불변하는 것이 백향목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백향목은 천연적으로 향기가 있는 나무입니다 백향목의 가치는 나무 자체에 향기가 있다는데 있습니다. 제사장이 분향드릴 때에 반드시 이 백향목으로서 향 재료를 삼았습니다. 만일에 백향목으로 하여금 향료가 없으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소용이 없었다면 인내력과 불변성이 하등에 가치를 발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백향목의 향기는 실로 우리 성도가 본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특별히 현 한국에 미래의 제 2주인공이 될 젊은이들에게 이 말씀을 드립니다. 주님의 복음적 투사가 되어서 한민족의 심령 위에 영적 성전을 건설하고 기둥과 들보가 되고자 하시면 무엇보다도 저 백향목과 같은 향기, 곧 그리스도의 냄새를 나타내어야 하겠습니다. 고후 2:15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향기가 되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름다운 향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백향목의 3대 특징은, 인내력과 경색의 불변함과 무궁한 향기입니다. 세속 속에 그리스도의 사자로서 많은 향기를 발하셔서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는데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임하시는 날까지 충성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사람은 그 몸에서 냄새가 납니다. 관리는 관리의 냄새가 나고, 군인은 군인의 냄새가 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름다운 향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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