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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심판과 긍휼 (사 4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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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오랫 동안 평화를 유지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도 더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치 아기를 출산할 때 사모가 고함을 지르듯이 하나님은 이제 그의 목적과 계획을 더 이상 보류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연의 세계는 변화될 것입니다. 소경은 자기들이 모르는 길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니 이것이 하나님께서 결심하신 일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우상을 향하여 “당신은 우리의 신입니다”라고 고백하지만 이미 그 우상들은 능력을 잃었으며 지독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십니다 14절에 “내가 오랫 동안 고요히 하며 잠잠하여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심히 차서”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랫 동안 기다렸으나 마침내 인류 구속사업을 이루시고야 말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잠잠히 계시므로 악한 자들이 자고하여 열심히 악을 행하며 광분할 때 냉정히 계시는 것은 그들이 모든 종류의 잔학을 열심히 추구할 때 그들의 범죄를 눈감아 주시는 것으로 불합리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바탄에 잠겨 거의 절망하게 되었을 때 선지자는 그들을 위로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지 않고 계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70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통한 것이었지만, 그러나 이것은 환란의 마지막이 아니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권고하심을 받아서 신자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그 지체로 인하여 해 받을 것이 없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이 말에 의해 하나님의 심판의 보류를 믿고 거리낌없이 모든 종류의 악행에 빠진 불신자들을 책망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그가 자신을 억제하시고 침묵을 지키는 관망자로 계셨으나 이로 인해 그이 권세를 빼앗기신 것은 아니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치 여인이 수로로 아이를 해산하는 것처럼 이제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을 조성해 내기 위하여 수고하며 역사하실 것이라고 이사야는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당장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 동안 고요히 참으시면서 회개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구원키위해 기다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의 생각처럼 조급하지 않으시며, 오랜 기간을 두고 고요하게 집행하십니다. 그래서 악한 자가 악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지 못하시는 것 같고, 악인이 의인을 괴롭히는 것을 하나님이 상관하지 아니하시는 것과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오래 잠잠하시고 심판을 보류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불의한 자들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서 핑계하지 못하도록 확실한 증거를 잡으실 때까지 참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하나님은 성도들을 위해서 참고 기다리스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상급을 주려고 하시는데 실지로 억울함을 당하는 증거가 나타난 다음에 면류관을 씌워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감당 못할 시험을 하나님은 주시지 않습니다. 시험이 임할 때에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시면서 상급을 받을만한 그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잠잠히 계십니다. 여인이 해산의 때가 되면 하나님은 심판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은 권세로 심판하십니다

(1) 불신자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15절에 “내가 큰 산과 작은 산을 황무케 하여 그 초목을 마르게 하며 강들로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이 자만하는 수비와 군사력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해방시키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왜 이사야가 하나님의 이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선포했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원수들이 매우 강력하여 거의 이길 수 없는 상태임을 알면서도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보존하는데 필요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세상을 정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반박하고 모독했던 자들을 잠잠케 만드시고 수치스럽게 하실 것이므로, 사단은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질 것이며 사망 권세를 지닌 자는 멸망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모형과 상징으로써 바벨론으로부터 유대인의 구속을 위해 하나님은 그들의 압제자들 가운데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그 능력을 꺾으실 것이며, 바벨론 왕조를 단번에 멸하시고 없애실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될 때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는 진로를 방해하는 것은 다 제거될 것입니다. 이 본문의 말씀은 영적으로 이루어질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내어다 본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는 사람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산같은 세상 권세라도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2) 하나님의 선민에게 임하는 축복 16절에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소경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구원의 길을 전혀 알수 없는 인생들을 가리킵니다. 소경이 알지 못하는 길은 구원의 길로 이는 믿음으로 얻어진 길입니다. 소경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모든 깊고 오묘한 방면에 대하여는 믿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은 하나님에게 가는 첩경의 길이요, 굽은데를 곧게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 은총과 은혜를 주시며 따르도록 성령으로 크신 감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불의한 자에게는 무서운 것이지만, 성도에게는 참으로 은혜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의를 지키며 인내심으로 충성하는 성도에게는 소경을 광명으로 인도하는 축복을 주시며 굽은 데를 곧게 해 주십니다. 우리는 여러 면에서 소경입니다. 또한 미래에 대하여 소경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고 자신이 맡은 책임에 충성하면 하나님이 흑암에서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고 자신이 맡은 책임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택한 백성을 보호하시고, 앞길을 열어주시고,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채워주시므로 어려운 일이나 억울한 일로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와 공의를 아는 자에게는 낙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흑암에서 광명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는 머뭇거리지 않고 선한 일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우상 섬기는 자를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17절에 “조각한 우상을 의로하여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고 했습니다. 복음이 이방에 전파될 때에 이교의 우상 숭배는 부끄러움을 당할 정도로 진리가 밝히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소망을 하나님에게만 두지 않고 다른 다들에게 두는 모든 자는 우상 숭배자들입니다. 그들은 비록 우상앞에 머리 숙여 경배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우상에게 신성을 부여함으로써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모독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우상에게 경배하며 맹세할 때, 그들은 우상에게 하나님께 속한 것을 돌리는 것이 됩니다. 이로써 그들은 나무와 돌을 신으로, 그리고 세상의 것을 신으로 여기며 이로써 하나님께 가장 무례한 짓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상 숭배자들에게 엄격하게 임하십니다. 이유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누구도 하나님만을 신뢰하지 않고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구원을 받든지 혹은 우상에게 소망을 두고 멸망하던지 하는 선택할 권한을 준 것입니다. 본문에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는 자를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고 한 것처럼 이방인들은 우상을 숭배하다가 복음 앞에서 쓰러지게 될 것입니다. 우상은 자기도 도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상 섬기는 자를 경멸당하지 않게 보호도 할 수 없는 한낱 허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그 날에 불의하고 악한 자들만이 아니라, 우상 섬기는 자들이 비록 도적질이나 살인죄를 짓지 아니했다고 해도 하나님을 경멸한 죄로 가장 무서운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더딘 것 같으나 때가 차면 일시도 지체치 않고 사정없이 무섭게 임하실 것입니다. 악인의 형통을 보고 부러워하지 맙시다. 인내로 하나님의 말씀을 쫓고 의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는 모든 억울한 문제를 해결 얻고 흑암에서 광명으로 인도함 받을 것이요, 자랑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참고 선을 행할 뿐 아니라, 악을 버리며 우상과 상관없는 자가 되어서 심판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의 축복을 다 받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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