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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발로 서라 (사 5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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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가혹한 핍박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합께 하심으로 마침 내 다시 세워져서 온 기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이사야 예언자는 말하엿습니다. 선지자는 “깰지어다” 라는 말로 교회를 죽음과 무덤으로부터 소생시키는데 이것은 마치 “제아무리 무시무시한 폐허와 소름끼치는 황폐한 곳이라도 하나님께서 이 회복을 이룩하시는 것을 방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위로가 절실했던 것은 우리의 마음이 슬픔에 잠길 때 그 약속이 전혀 우리와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번창한 때가 아니라 함락되고, 죽어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며, 그들을 일으켜 세우고 지지해 주시는 분은 곧 하나님이라는 점을 상기하여야 하겠습니다. 곧 이 구원의 가르침은 자신들의 본래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죽어 있고 파멸된 자들을 위한 것이기 때 문입니다. 본문에 “네 발로 일어서라”고 했습니다. 일어난다는 것은 활동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든지 일어나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에 주무시거나 쉬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 교인들에게 롬 13:11에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 라 고 말합니다. 이사야는 사 52:1에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네 발로” 라는 말이 나옵니다. 육체적으로 말하면 사랑은 다 자기의 발로 섭니다. 남의 발로 설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남의 다리로 서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의 능력으로 일어서지 않고 부모의 유산이나 받아가지고 호화롭게 살아보자고 하는 사람은 자기의 발로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발로 서는 사람입니다. 또 자기의 실력대로 취직해서 살지 않고 부모나 친구의 배경을 믿고 사는 차람이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를 이러한 사고방식이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신앙도·자기의 신앙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지 남의 신앙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 “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다는 것은 행동의 예비동작입니다. 따라서 선다는 것은 활동성을 의미합니다. “서라“ 라는 말의 또 하나의 측면은 하나님의 명령이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자들은 이 세상의 일에 최고의 목표를 두어서는 안됩니다. 언제든지 주의 명령을 따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순종자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명령이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특징입니다. 일어나는 목적은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 게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전도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전도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요, 전도하지 않는 신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일어서기 바랍니다. 일어서지 못한 영적 앉은뱅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적 앉은뱅이는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일하지 못하고, 전도하며 신앙 생활하는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였다면 그것이 바로 영적 앉은뱅이인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영적 앉은뱅이를 고칠 수 있겠습니까? 행 3::6-7절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아있는 앉은뱅이를 향하여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면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미하니” 라고 했습니다. 앉은뱅이가 낫고 걷게 될 것은 인간의 힘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발목과 발에 힘을 얻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완전한 구원이며, 육체의 완전한 치유입니다. 이것은 죄인으로 고민하던 어떤 인간이 그 죄에서 시험을 받았을 때의 기쁨이나, 어느 빚 진자가 탕감을 받았을 때의 기쁨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앉은뱅이는 너무 감격하여 성전에 들어가 걷고 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증거 했습니다. 받은바 은혜를 증거 하였으며 전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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