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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물댄 동산 (사 5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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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문 말씀 중에서 중요한 진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한결같이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승리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억눌린 자에게 자유를, 굶주리고 헐벗는 자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불쌍한 자들에게 사랑과 동정을 베푸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형식적으로 금식하며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흔히 예배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상황이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없이 예배가 성립 된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진정한 예배는 먼저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은 후에 드려야 기뻐 받으신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8전에 “그리하면”으로 시작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된다면” 이라는 뜻을 갖는 것입니다. 8절에는 여러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1)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라는 것은 어둡고 괴로웠던 밤이 지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아침 태양이 비취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의미는 오랫 동안 빛을 잃었던 이스라엘의 명성이 다시 회복 할 것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2)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범죄로 겪고 있는 포로생활의 고통을 질병으로 보고 그 질병의 치료가 급속하게 치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3)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라는 말은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광이 위에서 호위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4) “네가 부를 때 응답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기도할 때 마다 응답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여기있다 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친히 소재를 밝혀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까이 계시면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 속에 살아 계시면서 우리를 향하여 “내가 여기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5)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라고 했습니다. 9-10절에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통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하게 해 주면 네 어두움이 변하여 낮과 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을 조롱하지 않고 사랑을 베푼다면 네 가는 길이 어둡지 아니하고 광명이 비칠 것이며 네 영혼이 만족하게 살 것이며 견고하고 든든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생활의 축복이 개인과 가정과 국가에 넘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물덴 동산처럼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렘 31:12에 “그 심령은 물덴 동산 같았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사방으로 흩어졌던 이스라엘은 마치 물이 마른 동산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메마른 동산에 물을 대시듯 새로운 은총을 베풀어 주심으로 포로 생활에서부터 해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메마른 동산에 물을 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에 대하여 렘 31:13에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과 함께 즐거워 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 즐거워하며 그들을 위로하며 조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물덴 동산에서 대 축제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끊어지지 않은 샘”도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샘이 깊고 크다고 해도 물이 솟지 않는다면 그것은 필요없는 샘에 불과합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의 범죄로 샘물이 다 말랐고 물줄기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축복으로 샘 구멍이 터져 물이 솟아나기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샘에서 솟아나는 생수가 넘쳐 흘러서 동산 구석구석으로 뻗어나가며 동산에 물을 대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설명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끊어지지 않고 솟아나는 은혜의 샘이 성도 여러분의 심령의 동산에 물을 대고 우리의 가정이라는 동산에 물을 대고 그리고 삭막하고 메말라가는 우리 사회라는 동산에 물을 냄으로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축복이 임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 없이는 광야같은 세상에 살면서 극히 희망스러운 한 말씀을 본문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이 모두 물덴 동산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물덴 동산이 이루어지면

1. 영혼의 만족을 얻습니다 물덴 동산이 있으면 그 아래있는 들판의 곡식은 마르지 않으며 푸르게 자랄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저수지에 물만 가득 담아두면 가뭄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심령도 “물덴 동산”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수목이 우거진 중심에 푸른 물이 가득 차 있는 “물덴 동산”은 얼마나 시원하고 아름답습니까? 내 마음속이 “물덴 동산”같이 되어 은혜와 평강, 축복과 기쁨, 사랑과 즐거움이 만수가 되어 철철 넘쳐 흘러야 하겠습니다.

2. 물이 끊어지지 아니합니다 “물이 끊어지지 아니한 샘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샘이란 물이 계속 솟아나는 곳입니다. 웅덩이는 다른 곳에서 흘러들어 온 물을 담수하는 곳이지만 샘은 그 자리에 물구멍이 있어 맑은 물이 솟아오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샘물은 맑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샘물은 계속 솟아나기 때문에 본문 말씀대로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창조이래 태양빛이 끊임없이 비춰지듯 하나님의 사랑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키심과 은혜 베푸심도 변함이 없습니다. 천지가 변하고 없어져도 그의 사랑은 변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수가성의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요 4:13-14에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였고, 요 7:37-38에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만드시고 솟아나게 하시는 “물덴 동산”에서 살기를 원합시다.

3. 파괴된 기초를 쌓게 됩니다 “물덴 동산”이 이루어지면 파괴된 기초를 쌓게되어 무너진데를 보수하게 됩니다. “물덴 동산”을 보는 자는 삶의 의욕이 강하게 재생되는 것입니다. 물덴 동산은 푸릅니다. 생기가 돋아 보는 이로 하여금 의욕을 가지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메마른 사막에 말라빠진 떨기나무(렘 17:6)를 보지 마시고 물덴 동산의 푸른 나무를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희망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4.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합니다 “물덴 동산”같은 심령의 소유자가 길을 수축하며 사람이 살만한 곳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의 길을 어지럽게 하며 또 잘못된 길로 이끌어 가는 못된 인간들도 많습니다. “너는 물덴 동산 같겠고”라고 한 말씀처럼 우리 온 성도들은 “물덴 동산”같은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본문 말씀대로 길을 수축하며 만민이 올바르게 걸을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낙원을 건설하게 될 것입니다. 물덴 동산은 주님이 계신 곳입니다. 물덴 동산은 주님이 주신 동산입니다. 물덴 동산은 평화와 안정과 기쁨이 충만한 동산입니다. 이 동산에 생수를 공급하시는 이는 주님이십니다. 그 생수를 마시고 사는 이는 마치 물덴 동산같이 푸르고 희망에 찬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 심령과 내 가정과 우리 사회를 물덴 동산이 되도록 주님을 영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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