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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사야의 애가 (사 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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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신앙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선하신 의지로 우리에게 하신 약속과 선포를 붙잡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함께 그들을 변호하는 것입니다.

1. 이사야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알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자는 기도의 대상을 바로 알고 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도 상대방에 대해서 알면 도움이 됩니다. 하물며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의 대상이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기도하면 응답받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문에는 하나님과 기도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네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1) 하나님은 만물의 주요, 사람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8절에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이라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은 아버지시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8절에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토기장이요, 우리는 흙입니다. 8절에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몸은 흙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님은 진흙을 가지고 당신의 마음대로 우리를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작품으로써 귀한 것입니다. 9절에 “‥‥‥‥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다” 라고 했습니다. 주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세상 사람들 전부 다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는 주의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으로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은 백성에게 베푸는 임무가 있습니다. 1) 외적을 막습니다. 백성을 보호합니다. 2) 백성들의 생활문제를 해결합니다. 3) 백성을 교육시키므로 도의를 양양시켜서 국민 의식을 높이고 문명하게 합니다. 4) 백성 중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법대로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왕으로써 이스라엘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무궁무진한 자원으로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민생문제와 도의문제를 해결하여 주셔서 하늘나라의 인격자로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옥과 천국을 준비하시고 공의롭게 심판하시므로 억울함을 당하는 자가 없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믿음의 절개를 지키고 마귀와 더불어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네 가지 관계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합니다.

2. 이사야의 기도 내용 이사야는 죄 값은 멸망임을 말하고 나서 기도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기도하였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1) 분노를 거두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9절에 ”여호와여 과히 분노하지 마옵시며‥‥‥‥“ 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우리는 자격이 없지만 여호와께서 분노하지 마시고 우리에게 자비로 대해 주시기를 원하면서 기도했습니다. “끝까지 노하지 마소서 아버지의 인자하심과 연민에 의하여 주의 분노를 누그리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단지 “진노하시므로써 격한 분노로써 질책하지 마소서”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께서는 먼저 회개하라고 권면하시고 그래도 회개치 아니하면 분노하여 징계하십니다. 흉년이 들고 온역(전염병)이 발하며, 전쟁이 일어나고 홍수, 지진,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분노로 인한 것입니다. 유대 백성은 흉년에 굶어 죽고 남은 백성은 원수들에게 노예로 붙들려 가고 하니 이제 이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를 거두어 주시기를 바란다는 이사야의 기도입니다.

(2)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9절에 “‥‥‥‥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지은 죄에 대해서 응분의 처분을 받지 않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영영히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마옵소서” 라고 하였지만 그들의 죄악은 사실상 영원히 기억될만한 것들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애원하는 바이며, 영원한 죄의 결과입니다. 어떤 심판보다도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공포와 그들 자신의 죄에 대한 치명적인 결과를 더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실제로 하나님의 손 아래 있는 보잘 것 없는 존재들임을 명백히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의 죄를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시 103:12),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처럼(미 7:19), 도말시켜 주시고 한 번 용서하신 죄악은 영영히 기억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유대 백성이 알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3)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10절에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유대 백성의 집들은 폐허가 되었고 성읍들은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고 유대 백성은 포로로 다 끌려갔으니 유대의 성읍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읍들을 회복하고자 하는 자가 아무도 없으므로 성읍은 광야가 되었고, 사막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거룩한 성도 즉 하나님의 백성과 제사장이 살던 성읍의 황폐를 슬퍼하고 이 성읍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탄원 기도를 올리게 된 것입니다. 거룩한 도성은 광야처럼 버림 당했을 뿐만 아니라 다윗 성은 황폐하게 되고 거룩하고 아름답고 찬송 소리가 그치지 않던 예루살렘도 이제는 파괴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온 땅이 치욕의 땅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죄를 지으므로 얼마나 무서운 재앙이 임했는가를 보라고 했습니다. 이제 이사야는 지금 유대 민족이 매를 맞고 터진 상처에 약도 바르지 못하고 싸매지도 못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해 달라고 기도하며 원수에게 빼앗겼던 명예와 권세를 회복시켜 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이사야의 애가 11-12절에 “우리 열조가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의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무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오히려 스스로 억제하시리이까 주께서 오히려 잠잠하시고 우리로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리이까?” 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대 백성이 가장 슬퍼한 것은 “성전이 불에 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세워진 직후에 이미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성전이 그렇게 되리라는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대하 7:21에 “이 전이 비록 높을지라도 무릇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놀랄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이 파괴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그들에게 애처롭고 슬픈 일인가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성전은 그들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집”이었습니다. 그것은 화려한 건물이 타기보다는 성전의 성결함이 그 성전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성전은 그들의 조상이 찬양하던 곳입니다. 이제 그들의 국가의 영광이 재로 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께 탄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찬양받던 성전이 훼파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탄원합니다. “우리의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무하였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던 곳을 거룩한 곳이라고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읍들은 하나님께 바쳐졌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성전의 장식, 제단 탁자, 안식일과 월삭, 모든 종교적 축제, 제사장과 엄숙한 집회, 거룩하고 즐거워했던 하나님의 성전이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며 우리의 이 괴로움을 주께서 보시지 않습니까?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 질투를 잊으셨습니까? 하면서 간구합니다. 시 74:22에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시옵소서 주여 당신께서는 모욕을 당하시고 비난을 받았나이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침묵을 지키십니까? 하늘에 대해서 가장 심한 모욕을 질책하지 않고 지나 가시렵니까?” 하여 탄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은 그들의 고난이 극한에 이른 것이 아니라 잠깐 지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을 회복해 주실 것을 응답받은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바로 알고 사정을 솔직히 아뢰면서 징계의 채찍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렸던 것을 회복시켜 주실 때는 이전보다 배로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사야는 유대 백성의 난국을 만날 때 하나님 아버지를 찾아 기도로 문제 해결을 얻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자신의 형편을 숨김없이 아뢰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조상이 범한 죄부터 시작해서 오늘날 우리가 범한 죄까지 용서해 주시며 상처를 치료해 주시고 회복해 주옵소서 하고 간구할 때 모든 기도의 제목을 응답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사야처럼 우리에게 있는 모든 죄와 잘못된 것과 허물을 내어 놓고 솔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응답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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