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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레미야의 기도 (렘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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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는 자신의 죄악으로 인하여 심판을 목전에 두게 되었습니다. 이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유다를 심판하시되 사랑으로 심판하사 너그 럽게 심판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1.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대와 예루살렘을 향해 다가 오고 있는 파멸을 경고합니다 17-18절에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 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며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라는 말은 유대 백성이 바벨론 군대에게 포위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어던질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 님께서 유대인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게 할 것을 가리킵니다. "괴롭 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고 한 것은 범죄하고도 깨닫지 못하여 계속 우상을 섬기는 유대인들을 환란에 내어 던져 괴로움을 당하게 하여 그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바로 서게 하실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이기주의로 나아가고 책망을 받고도 여전히 욕심대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그들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환란과 고통 가운데 던지십니다.

2. 백성들은 나라가 황폐해질 것을 슬퍼했습니다 19절에 "슬프다 내 상처여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선지자 예fp미야가 유대 백성에게 내려올 재앙을 바라보고 슬피 탄식하 고 있었습니다. "모든 줄이 끊어졌다"는 말은 소망하는 모든 것이 끊어겼 다는 말입니다. 예레미야의 탄식은 자기 자신을 위한 탄식이 아니라 자기 조국의 재난과 황폐 때문에 슬퍼하는 선지자의 탄식이었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애곡하라고 설득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 백성들을 위해 예레미야는 눈 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을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하고 개인의 표현 양식을 빌린 것으로 생각할 때 예레미야의 슬픔은 유대 백성 전체의 슬픔으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그들이 의당해야 할 말을 그들의 입에 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고 싶던지 않든지 간에 그들은 그렇게 말해야 할만한 이유가 있었습니 다.

(1) 그들은 고난이 매우 심하여 아주 견디기 어렵다는 것을 슬프게 탄식합니다.

(2) 그들은 참는 것 외에도 달리 치료할 길이 없다는 것을 슬퍼하였습니다.

(3) 나라가 완전히 망하고 완전히 황폐케 된 것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20절에 "내 장막이 훼파되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냐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고 했습니다.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파괴와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성도가 회개치 않고 믿음이 서지 아니하면 재앙을 만나 집이 다 헐리고 소망이 끊어지며 자녀들은 떠나가고 장막을 다시 세울 자가 없게 됩니다. 사 51:18에 "예루살렘이여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하나도 없구나"고 했습니다.

(4) 통치자들은 파괴된 국가를 보고 방관하였지만 예레미야는 이를 보고 슬퍼 했습니다. 21절에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떼는 흩어졌도다"고 했습니다. 목자들은 유대의 지도자들, 즉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우준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으므로 하나님께서 재앙을 보내어 그 모든 양떼를 흩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북방 바벨론 나라가 무서운 기세로 쳐들어 와서 유대를 황폐케 만들 것을 예고한 것입니다.

(5) 원수의 침공이 있을 계시를 듣자 매우 두려우므로 예레미야는 슬퍼했습니다. 22절에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왜 유대 성읍들 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이제 북방에서 큰 소요가 일어날 것이라는 풍문이 사실로 판명된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갈대아 군대의 탐욕과 강도의 굴혈이 된 곳은 시랑의 소굴로 되는 것 밖에 달리 바랄 것이 없지 않습니까?

3. 예레미야는 무반응한 백성에게서 하나법을 향하여 방향을 돌려 하나님께 기도하며 호소한 것입니다

(1) 유대의 멸망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고백하였습니다. 23절에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길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인생이 스스로 자기의 길을 걸어가지 못합니 다. 잠 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 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웠다 고 할지라도 매사가 그 계획한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 일을 허락해 주시면 되고,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으면 안되는 것 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것도 인간의 계획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 님이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 고 하나님이 인도하는대로만 순종하여 나가면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 도해 주시고 가장 복된 자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2)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노가 유대 백성에게 임하지 않게 해 주시기를 탄원하고 있습니다. 24절에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며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 옵시고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많으시기 때문에 성도들을 징계하시되 죄의 분 량대로 다하지는 않으십니다. 죄대로 다 벌하시면 살아 남을 사람은 하나 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징계하시되 사랑으로 하시고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위해 기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예레미야의 기도는 "여호와여 나를 징계 하지 마옵소서"하고 말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여 나를 진노로 징계하지 마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선한 양심상 절대로 징계받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드릴 수 없습 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징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많이 사 랑하시면 할수록 그만큼 더 연단하십니다. 그러나 진노의 징계는 피해 달 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은 환란에 다 쑥과 독한물 을 부으시니 우리로 없어지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따끔한 사 랑의 채찍은 우리가 견딜 수 있으나 하나님의 진노하심 앞에서는 우리는 견elf 수가 없게 됩니다.

(3) 예레미야는 유대를 압제하는 원수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내리 시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25절에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 거처를 황패케 하였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이스라엘 백성, 즉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교회를 멸하려 하는 대적을 물리쳐 달라는 기도입니다.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는 족속들은 성도들을 씹어 삼켜 멸하려 하는 자들이므로 주의 대적이 됩니다. 그들에게는 반드 시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옵니다. 예레미야의 이 기도는

(1)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호소의 기도입니다. 그는 "여호와여 우리는 패역한 백성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패역한 민족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우리만 벌을 받습니까? 우리는 당신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의 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그 들이어야 합니다.." 라는 기도를 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교회와 나라에 대적하는 원수들에게 내릴 하나님의 심 판의 예고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기를 원치 아니합니다. 그들 은 신앙이라고는 머리털 하나만큼도 없으며 기도하지 않는 뿌리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하나님 의 기업을 황폐케 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의 도구로 이방인 을 사용하시지만 이방인이 악의와 분노로 자기 백성애게 행하는 일로 인하 여 그들을 자기 분노의 대상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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