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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벨론의 멸망과 유대 회복에 관한 예언 (렘 5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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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철저히 멸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목적한 것을 시작하신 의도대로 꼭 이루고 맙니다. 갈대아 전토에 걸쳐 살육은 넘치게 자행될 것이며 많은 무리가 “거리에서 찔림을 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수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끌려가노라”고 했고, 40절에 말하였습니다. 즉 바벨론인이 아무리 많아도 그들을 죽이는 것이 용이한 일이어서 적들이 그들을 마치 백정이 양을 죽이기보다 쉽게 죽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바벨론에게 임할 하나님의 형벌의 예언적 메세지를 선포했습니다.

1. 바벨론은 행한대로 보상받음(33-40절)

(1) 추수 때가 이르렀느니라 33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은지라 미구에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할 때가 이르렀습니다. 이 세상 나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는 추수할 때에 곡식을 거두는 것처럼 택한 백성을 다 거두어 들이고 악한 자는 포도송이를 거두어 들여 포도주를 넣고 짓밟는 것처럼 심판하십니다. 다시 타작하는 방법은 곡식단을 무릎정도의 높이까지 펴놓고 가축으로 하여금 발로 밟아 떨어지게 하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즉, 가축의 발로 짓이김으로 인하여 곡식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성도의 고난을 의미합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성도를 곡식에 비유하고 있습니다(마 13:25, 막4:28). 하나님께서는 추수 때가 되면 당신의 택한 백성을 구분하기 위하여 고난과 환란을 주실 것입니다. 타작마당에 올 때까지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고(마 13:25), 또 타작하는 장소까지 함께 실려올 수 있을지 모르나 이제는 갈라져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때는 하나님의 백성과 마귀의 자녀로서 영원한 두 길로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도 알곡과 쭉정이로 골라질 때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누구나 그 날을 대비하여 늘 깨여 기도하면서 알곡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2) 추수시기에 겨와 같은 바벨론은 망할 것입니다(34-35절). 유대를 핍박한 죄 때문에 바벨론이 망할 것을 가리킵니다. “나를 먹으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유대를 침략하여 삼킨다는 뜻입니다. 이제 불신 세계가 성도를 핍박하고 성도의 피를 흘린 죄 값으로 망하게 될것을 가리킵니다. 계 18:24에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모였느니라”고 했습니다.

(3) 추수 때는 유대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때입니다(36-37). “너를 위하여 보수하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를 핍박한 바벨론의 죄를 보수하여 멸망시킨다는 뜻입니다. “그 바다를 말리며 그 샘을 말리리니”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행복을 다 말려서 갑자기 황무지가 되고 사람은 살지 못하고 짐승들이 사는 곳이 되게 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이런 심판의 시기에 성도에게는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가 끝나고 성도에게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성도는 이 마지막 구원에 이르기 위하여 땀과 수고와 눈물을 견디어 온 것입니다(딤후 3:15, 히 9:28), 우리는 오늘도 변함없이 이 구원에 이르기 위하여 쉬임없이 수고를 계속해야 합니다. 추수 때는 구원과 심판이 교차되어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4) 연희와 향락 즐기는 바벨론은 망하리라(38-40절). 여기에서 예레미야는 다른 도식을 통해 바벨론의 파멸에 대해 언급합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학살의 와중에 저항할 힘을 잃으리라는 것이며 동시에 큰 혼란의 와중에서 멸망하리라는 것입니다. 또한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함락된 그 모습을 묘사해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지자가 애매하거나 모호하게 말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지적하듯이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의 멸망을 명백히 언급했습니다. 즉, 바벨론이 연희하며 방탕하다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져서 바벨론 왕이 연희하다가 갑자기 망하게 되었습니다(단 5장). 이 세상도 연락하고 방탕하다가 망하게 됩니다. 아무리 바벨론이 부요하고 성을 견고하게 쌓아 놓았으나 하나님이 심판할 때에는 일시에 망하고 맙니다(계 18:10-19).

2. 바벨론이 심판받는 날에 유대는 구원받음(41-49절)

(1) 바벨론이 심판받을 것임(41-43절) “세삭이 함락되었도다”고 했습니다. 세삭은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바벨론이 여러 나라를 멸망시키다가 마지막에는 그 나라도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나라가 다 심판을 받는데 맨 마지막에 멸망 받을 왕은 세삭 왕이 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부요하고 화려하게 꾸며 졌고 강성하여 세상 나라들이 칭찬을 했으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다는 뜻입니다. 바벨론은 이제 황폐하여 그들의 성읍에 거민이 없으며 열방이 다시는 그들에게로 가지 않고 그들의 성벽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을 침입하는 그 세력과 모습은 본문 42절에서 묘사되어 있습니다. 물이 범람하여 밀려들어 오는 것으로 비교됩니다. 그러므로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한 번 전선이 무너지면 그것을 막을 도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제 바벨론은 열방들에게 점령당하고 모든 재물을 빼앗아 가고 성읍이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같이 되고 거민이 없는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2) 우상숭배로 바벨론은 심판받을 것임(44절, 47절) 44절에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라고 했습니다. 벨은 바벨론이 섬기는 우상입니다. 그들이 그 우상을 많이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우상을 벌하고 동시에 바벨론을 벌하며 멸망시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곧 바벨론이 섬기는 우상 멸망을 의미합니다. 즉, 바벨론의 신들에게 심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전국에 혼란이 일어나고 칼에 맞는 자들이 쓰러지며 전국에 걸쳐 부상자들의 신음이 넘친다는 표시로 하나님이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멸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침략자들 자신도 우상 선봉자들이었지만 모든 거짓 신들은 멸망하고 만다는 표시로 그들은 바벨론의 신상들과 신전들을 부술 것이라 했습니다.

(3) 유대 백성은 구원받을 것입니다(45-49절). 1) 유대인은 바벨론에서 떠나야 구원받습니다. 45절에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들에게서 바벨론 지경에서 나와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들에게 바벨론에서 나오라 했겠습니까? 바벨론은 죄악된 세상의 상징입니다. 멸망의 도성입니다. 성도는 멸망의 도성에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멸망의 도성에서 피하는 것이 성도에게는 구원인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세상을 사랑치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 18:4에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나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으로 생명을 삼고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야 합니다. 2) 구원받을 것이니 두려워 말라 했습니다. 46절에 “너희 마음을 집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의 소문이 들릴 때 두려워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했습니다. 헛된 소문, 헛된 소식으로 인하여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유언비어와 미신적인 말로 유혹해도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으로 두려워 말라는 말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의 미신적인 말에 동요되거나 두려워하면 마귀의 시험에 빠질 것입니다. 유혹을 당할 때 그것을 극복할만한 자제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유혹에서 멀찍이 피하여 버리는 일이 지혜로운 일임을 일깨우면서 유대 백성들에게 바벨론에서 나와서 피하라 경고하신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들려오는 여러 가지의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말씀을 통해서 계시되어지는 하나님의 음성만을 경청해야 할 것입니다. 3) 바벨론은 멸하고 유대 인은 구원받을 것입니다(47-49절).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언급하던 이 모든 진실을 유대인들에게 좀 더 충분히 확신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것을 실행하실 것이며 모든 요소가 그것을 성찬하리라고 선포합니다. “하늘과 땅과‥‥‥ 기뻐 노래하리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멸하심은 자연의 질서에도 합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거하는 모든 것들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배하심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이며, 그의 선하심의 성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성취됨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자연에게도 커다란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 중의 모든 것”이라 함은 별들과 사람들, 나무와 물고기, 새와 돌, 바위와 강, 모두를 포함시킵니다. 이성이 없는 자연까지도 하나님의 주권에 찬양 돌린다고 했습니다. 이런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 중에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벨론의 악행은 하늘과 땅 그 고 모든 만물에게 미움을 받았고, 바벨론에게서는 경건과 선과 아름다움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기뻐하며 찬양할 정도의 죄악이 관영하였으니, 어 찌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바벨론이 악한 일을 너무 많이하고 우상을 많이 섬겼기 때문에 그 죄값으로 치욕을 당하고 엎드러지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많이 죽여 엎드려뜨린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므로 바벨론 사람들이 그 땅에서 엎드려지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죽인 죄로 인하여 멸망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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