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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실감 있고 생생한 집사의 찬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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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늙은 목사님이 설교할 때마다 “할렐루야!” “아멘!” “아, 옳습니다!”를 연발하며 항상 소리를 치는 집사 한 분이 있었다. 늙은 목사님은 그 집사의 소리치는 것이 나쁘지 않았고 설교의 힘을 돋우는 것 같아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그 노 목사님이 돌아가셨다. 그리고 후임으로 젊은 목사님이 부임했다. 새로 부임한 목사님은 대학을 나오고 신학교를 졸업한 목사님이었다. 그런데 새로 오신 목사님은 목소리를 높여서 설교를 하는 분이었다. 그 집사의 “할렐루야!” 나 “아멘!”소리도 더욱 힘차게 높아지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흑인 교회에서는 소리를 치는 경향이 있는 것이지만, 이 새로 부임한 목사님에게는 그것이 꽤 방해가 되었다. 특별히 그 집사가 목사님의 설교에 장단을 맞추어 자기 역시 높은 음성으로 소리칠 때에는 더욱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목사님은 몇 명의 집사를 모아놓고 특별히 부탁을 하기를, 누가 그 소리치는 집사를 찾아가서 잘 좀 말을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두 집사가 그를 찾아가서 말을 해보기로 자원을 했다. 들에서 나귀에게 쟁기를 끌리며 일을 하고 있는 그 집사를 찾아간 두 명의 집사들이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하다가 본론을 꺼내어 놓았다. 두 집사의 말을 잘 듣고 있던 그 사람이 말을 했다. “형제들이여, 나도 소리를 안 치겠다고 자주 스스로 작정을 한답니다. 그런데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을 때마다 내가 그 작정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내려오신 후 나 같은 것을 위해서 죽어 주셨지요. 또 하나님은 우리 가족이 쓰도록 돈도 주셨지요. 그리고 머지않은 날에는 다시 오셔서, 나를 천국으로 데려가시지요. 나는 이 순간 소리를 쳐 우리 주님을 찬양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두 집사님들은 내가 소리를 치며 하늘을 향해 찬송을 할 동안 이 쟁기를 좀 잡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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