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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충만히 채워주소서 (겔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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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패망한 후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발강 가에서 조용히 거닐며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그들에게 환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 섭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에스겔은 구약의 선지자중 가장 많이 환상을 보았다고 해서 환상의 선지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가 본 환상 중의 하나로 그 내용은 천사(그룹)들이 보이고 그 위로 하나님의 보좌 같은 것이 보이며 위엄찬 보좌와 들려오는 음성이 좋은 옷(가는 옷)을 입은 사람에게 천사들 사이에 들어가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가져다가 성읍 위에다 뿌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가 명령을 받고 천사들 사이에 뛰여드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가득하며 연기가 자욱하듯 구름이 가득하게 성전 안에 충만하게 되고 영화로운 빛이 성전 뜰에 가득하였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짧은 본문 중에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구름은 안뜰에 가득하며”, 4절에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등 “가득하다”는 말씀이 4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빈틈없이 꽉 들어찬 그래서 알밤처럼 금시 터질 것 같이 가득하고 충만한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1.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했습니 다(2절) 이런 불의 역사가 우리 교회 안에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불이란 파멸시키고 소멸시키는 역사를 합니다. 불은 죄를 소멸하며 죄악을 파멸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 12:29에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악과 불의 그리고 죄를 성령의 불은 태워 소멸시킵니다. 우리 가슴 속의 죄악의 뿌리는 성령의 불로 태워져야 합니다. 불은 정화하는 역사를 합니다. 구약의 제사법에 더러운 것을 물에 씻음으로 정결케 하고 동시에 더러운 것을 불 가운데서 자라게 함으로 정결케 하는 예식도 있습니다. 성령의 불로 우리 심령을 정결게 하시기 바랍니다.

2.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 하다고 했습니다(4절)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 휘황찬란해서 만약 구름이 끼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감히 쳐다 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불이 성전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에게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 은혜 임재가 우리 교회에 가득히 임하시기 바랍니다. 에스겔의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에스겔에게 임한 환상은 오늘 우리에게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나라가 안팎으로 시끄럽고 개인, 사회가 어수선하고 우울하며 낙심할 때 하나님께서 이 성전 안에 임재하셔서 성전 안에 들어오는 자는 누구나 빈부귀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성전 안에 구름이 가득하여 역사하듯이 열린 가슴 가슴마다 풍성한 은혜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의 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성령의 전이 되시는 성도들의 심령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심령에 은혜로 충만하고 확실한 믿음, 구원의 확증, 기도의 능력 그리고 말씀 선포의 열정 등 은혜가 충만하여 모두 축복의 반열에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말씀 충만해야겠습니다 인간의 육신은 음식을 먹어야 살고 정신은 지적인 교훈을 통해 산다면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은 영혼은 그 육체가 아무리 건강할지라도 그 영혼은 병들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이런 현상을 바라보며 아모스 선지자는 암 8:11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했습니다. 영혼의 갈증, 삶의 방황 중 어찌할 바 모르는 방향 상실증, 이런 모든 영혼을 통해 일어나는 질병의 원인이 말씀의 고갈에서 생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이 없으므로 우리 삶은 허기지고 공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충만한 말씀을 먹어 우리의 영이 소생하고 윤택하여지며 건강해져서 새로워져야겠습니다.

4. 은혜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은혜로 충만하면 은혜로운 말이 흘러나오며 그 입술까지 은혜를 머금케 됩니다. 은혜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육신의 눈, 지혜의 눈, 그리고 영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영안입니다. 영안만 밝으면 하나님을 알 수 있으며 영원한 기업을 보며 소망 중에 있으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성령의 크신 권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은혜로운 말이 나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거니와, 자기가 하는 말은 자기의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누에가 자기 몸에서 나오는 실로 자기가 사는 집을 짓듯이 사람도 자신이 하는 말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게 됩니다.

5. 평강이 넘쳐 흐릅니다 사 66:12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크리노소름이 로마 황제에게 박해를 당해 귀양살이를 떠나면서 “내가 무엇을 두려워 하리요 죽음이 아니라 귀양살이도 아니다 내 소유를 빼앗김도 아니요 바다에 던져도 두렵지 않을 것이요 돌로 맞아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요.” 스데반처럼 될 것이니 매를 맞아도 모두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요“바울처럼 될 것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에게 욕을 먹으면 하나님께서 상으로 갚아 주실 것이며 사람에게 버림받으면 하나님께서 영접해 주십니다. 사람에게 병신 취급당하면 하나님께서 온전케해 주실 것이며 사람에게 누명을 쓰면 하나님께서 누명을 벗겨주실 것입니다. 형들에게 버림 당하여 애굽에 팔렸던 요셉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마침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던 것입니다. 요 16:33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라고 기록하므로 주께서 환난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강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6. 사랑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살전 3:12에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에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라고 당부했습니다. 은혜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이 심령 속에 바닷물결 같이 밀려와서 차고 넘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랑이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었으며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물결에 온전히 싸여 살았기에 고후 5:13-14에 보듯이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컨데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어주듯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감싸주고 품어주십니다. 그 사랑에 포로가 된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사랑이 바울의 마음을 끓게 했습니다. 이 사랑이 바울로 하여금 교회와 이웃을 사랑하게 했습니다. 7. 감사가 넘침니다 고후 4:15에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하므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대로 은혜가 넘치면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은혜로 충만했기에 극한 가난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게 드렸습니다. 고후 9:10에 기억할 것은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은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일을 만났을 때든지, 축복을 받을 때는 반드시 감사를 드려야 하며 축복받기 전에 복을 주실 줄 믿고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안이 밝아지고 은혜로운 말을 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강과 같은 평강, 샘솟는 감사와 사랑을 소유하시 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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