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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의 고민과 결단 (마 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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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너무나 많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대인에게는 더 많은 고민의 문제가 안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너무나도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습니다. 현대인의 삶과 직결되는 공해 문제, 인구 문제, 식량 문제, 실직자 문제, 사회악, 청소년 선도 문제, 전쟁 문제, 핵 전쟁, 긴장, 사상, 이념 대립 등으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건이 해결되면 또 한 가지 일이 발생합니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온다는 성경 말씀대로 고민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인은 노인대로 고독감과 소외감으로 지내고, 젊은이는 부조리와 갈등의 상황 아래서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과 회의와 고민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게 이런 고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의 고민입니다. 양심의 부르짖음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청년은 바로 이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온 인류는 이 청년의 고백처럼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는 문제를 다 안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고민은 동서고금을 통해 온 인류의 공통적 고민입니다. 우리 인생은 의식주 문제가 해결된다하여 다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누구나 영혼의 부르짖음, 양심의 소리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 인류의 고민을 한 곳으로 모아 말하게 한다면 그 고민은 곧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는 것입니다. 나는 먹을 것이 족하고, 좋은 집에 살고, 건강하고, 돈도 많이 저축하고, 권력도 있고, 지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고, 초조하고, 만족이 없습니다라고 현대인은 고백할 것입니다. 이 청년은 재벌가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지 못해서 항상 고민했습니다. 이 청년의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공포와 심판의 두려움에서 고민해 왔습니다. 그래도 이 청년은 지혜로운 청년입니다. 내일이 없이 사는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근본 문제를 깊이 생각한 청년이었습니다. 육체의 생명이 죽음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세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에게 이 문제를 안고 나간 것입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예수님은 “네가 계명을 다 지켰느냐”고 했습니다.

1.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 예수님께서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은 성경 말씀대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당시 율법은 구약 성경이었습니다. 율법은 곧 성경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십계명은 두 부분으로써 1-4계명까지는 하나님에 관계된 계명입니다. 5-10계명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된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마 22:37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 되는 계명은 그와 같으니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셨습니다. 계명을 지키라는 말은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통치하십니다. 사랑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2. 생명에 들어가려면 봉사하라 예수님께서 “네가 온전한 사람이 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의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계명을 온전히 지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넉넉히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여 갔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봉사하라는 말입니다. 남을 도와주라는 말입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었습니다. 명성이 높으신 선생으로만 알았습니다. 이 청년은 예수 앞에 나와 근본 문제를 해결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그 고민에 대해서 의논하고 상담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만일 그가 예수님께서 자기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더라면 예수님의 명령에 다 순종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해결하지 못하고 곧 예수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선한 선생으로만 알았습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을 하나의 도덕군자나 성현으로만 생각하고 도덕적인 인간의 교훈이나 듣고 싶어서 예수님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3. 생명에 들어가려면 나를 좇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청년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 보화가 크리라 그리고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면서 갔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무엇을 경계하시고 교훈하십니까?

(1) 이 청년은 재물의 소유권의 소재를 바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청년은 자기의 재물은 자기 것이요, 자기의 임의로 주관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물뿐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 우리의 재물, 우리의 건강, 우리의 사업, 우리의 직업,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축복임을 믿습니다.

(2) 이 청년은 물질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이 청년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할 줄 몰랐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의 뜻을 하나님 앞에 양보할 줄 모르는 고집스런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청년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구원의 기회를 상실하고 울면서 갔습니다. 이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의 의지입니다. 그러나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주님 앞을 떠났습니다. 이 청년은 두 가지의 길을 한꺼번에 걷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과 영생을 한꺼번에 얻으려 했습니다. 그는 결국 주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영생도 얻지 못했습니다. 이 청년은 모처럼 주님을 만나 구원을 얻을 그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까지나 은혜의 문, 대화의 문을 열어 놓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은혜 받을 때 은혜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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