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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들의 구속과 천사의 석방 (행 05: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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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 두 번째 체포는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산혜드린이 다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히 명했으나 그들은 이 금령을 공공연히 무시해 버렸습니다. 이 사실은 산헤드린에게 심각한 고민거리였습니다.

1. 그들이 사도들을 핍박한 이유 17절에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라 했습니다.

(1) 교회가 백성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온 예루살렘 시민과 온 유대 사람들이 교회에 참여하지는 못하면서도 교회가 위대한 집단인 것은 인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쳬포하였으나 26절 말씀을 보면 “저희를 잡아 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고 했으니 당시 교회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경의의 대상이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 다.

(2) 교회에 믿는 사람이 증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14절에 “주를 믿는 남녀가 많아지고” 16절에 “예루살렘 근방에 사는 많은 사람이 모여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더하여 사두개파 제사장들은 부활을 부인하고 천사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리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것을 증오하였고 복음이 날로 전파되는 것을 보고 시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18절 말씀대로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둔 것입니다.

2. 사도들의 탈옥 19절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어 끌어내며”라 했습니다. 주의 사자가 사도들을 탈옥시켜 준 것입니다. 베드로는 옥에서 나왔지만 옥문은 그대로 잠겨 있었습니다. 22-23절에 “관속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보니 옥은 튼튼하게 잠기고 지킨 사람들이 문에 섰으되 문을 열고 보니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였습니다. 분명히 베드로의 탈옥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기적적인 행사였던 것입니다. 20절에 주의 사자가 베드로에게 나타나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했습니다. 천사는 초대교회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 사도들을 기적적으로 탈옥시켰습니다. 일시라도 사도들이 체포되어 전도가 중단되는 것을 하나님은 원치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21절에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니” 했으니 사도들은 새벽부터 성전에서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들은 옥에서 놓여났으니 다시 잡히지 않도록 도망을 가거나 또는 출옥을 축하하여 한가로이 지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놓아 주심은 복음전도 하라는데 있는 것으로 옳게 깨달아 새벽부터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사도들의 이 복음전도의 열정을 본받아야 합니다.

3. 산헤드린의 심문 사도들은 다시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습니다. 29절에 이르기를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진리를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이 확신은 모든 시대에 핍박받은 신자들을 승리하게 한 황금 신조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들로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신대로 증인의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28절 말씀에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그들에게 심문한 이유는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언급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저들은 빌라도 법정 앞에서 예수의 피값을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고 맹세를 하고, 이제와서 피의 책임을 회피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가 부활하였다고 제자들이 증거한 바가 사실이라면 자기들과 자기 자손에게 벌이 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의 설교가 두려웠고 불안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온 성이 예수 부활의 복음으로 뒤엎어지는 능력을 보게 되니 더우기 초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은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무리가 많아짐에 스스로 죄인됨을 느껴 사도들을 처치해 버리고, 자신들의 불안을 제거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유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제자들은 “너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시고 구주로 삼았으니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라”고 담대히 증거하였습니다. 재판관이 피고를 재판하는 것이 아니라 피고가 재판관을 책망하며 심문을 하면서 재판하는 모습입니다. 메시야를 살해한 범죄자 너희가 죄인이 아니냐고 정죄를 하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면 사함을 받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앉은뱅이가 걷게 되고, 사도가 옥에서 나을 수밖에 없었던 것을 말하고, 십자가와 부활, 속죄의 그리스도를 증거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들은 예수의 부활과 승천의 증인이요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또한 그 증인이라”고 했습니다(32절).

4. 사도들의 담대한 증거 사도들은 핍박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놓임을 받으면 증거하고 증거하다 핍박을 받으면 영광으로 생각하고 쉬지 않고 전도하였습니다.

(1) 사도들은 원칙에서 살았습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 무엇보다도 앞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절대로 이 길이 안전한 길인가 하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길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길인가에 대하여 더욱더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길임을 알면 모든 안전을 버리고 무조건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특히 하나님을 위해 모험하기로 작정했습니다.

(2) 그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증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거짓없는 신앙고백과 진실한 고백은 많은 사람에게 감화를 주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몸으로 복음을 증거했고 전생을 바쳐 복음을 증거하였고 피를 바치며 복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본문에서 배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도들은 우리의 신앙의 사표요 전도의 모범이요 모든 신앙생활의 모범이니, 우리도 그들과 같이 하나님만을 순종하여 성령을 충만히 받아 주 안에서 강하고 담대히 주님을 증거하여야 할 것이며, 환란과 핍박 중에서도 기뻐하며 복음을 전하여 소망을 빼앗기지 말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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