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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자 빌립 (행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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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는 칭호도 좋으나 전도자라는 칭호는 더 좋습니다. 빌립은 가정 전도자입니다. 가정이란 전도자에게 최악의 무대입니다. 남에게 전도하기 는 쉬워도 한 집안 식구에게 전도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기 가족에게 생각은 있지만 입을 열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겨우 입을 열기는 열었으나 말이 전혀 먹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빌립은 자기 가정 전도에 성공하여 그의 딸 네 형제까지도 전부 예언자로 활약을 했습니다. 노방 전도도 좋고 외국 선교도 종지만 먼저 가정 전도에 힘써서 내 가정에 이방인이 끼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빌립은 평신도 전도자입니다. 교회의 가장 큰 일은 전도입니다. 교회 부흥을 교역자에게만 맡겨 놓은 오늘의 교회는 평신도 전도자 빌립에게 배워야 할 것입니다. 빌립의 전도는 남이 닦아 놓은 터 위에 남의 교인을 빼앗아 교회의 빈 자리를 채우는 전도가 아니고, 새로운 개척지에 복음을 전도하여 개척에 힘쓰는 전도였습니다. 빌립은 실로 모든 전도자 중에도 우두머리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전도자 빌립을 예수의 열두 제자인 사도 빌립과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은 사도 빌립이 아니고 평신도 전도자 빌립 집사입니다. 스데반이 순교당한 이후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무서운 박해가 일어났는데 박해자 중 괴수는 스데반의 옷을 지키던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다메섹 도상의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을 잡으러 다닌 자였으나 그를 불러 사도로 삼으신 하나님께서는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만드시사 사울을 사도 바울로 만드신 것입니다. 사울의 다메섹에서의 기독교 박해는 기독교를 뿌리째 뽑아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없어지기 보다는 도리어 세계 각처로 퍼져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유명한 터틀리안 교부가 ”순교자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한 말은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1. 사마리아에서 전도한 빌립 전도자 빌립은 예루살렘 박해를 피하여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전도한 것을 예사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의 역사였습니다. 사마리아 전도는 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당시의 3계급 즉 1) 남녀의 차별 2) 환경. 계급의 차별 3) 종교와 종족의 차별을 복음이 없앤 것을 뜻합니다. 즉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의 모든 계급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삼은 것입니다. 빌립의 사마리아인 전도는 바로 이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옛 북방 스리아의 산이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포로로 잡아갔을 때 이방인과 함께 사는 가운데 혼혈이 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메시야가 올 때를 기다려 모리아산. 그리심산에서 성전을 짓고 예배를 따로 드렸고 이들은 유대인들에게 심한 멸시를 받았습니다. 스룹바벨시대 성전 재건에 이들은 참석시켜 주지도 않았습니다. 예 수님께서 진정한 이웃이 누구인가에 대해 비유로 말씀 중에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눅10:)를 들어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사람을 얼마나 멸시했다는 것을 간접으로 설명했습니다. 또 예수께서 우물 곁에서 다섯 남편을 가진 여자에게 말씀하실 때 그 여자가 주님에게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사람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한 것을 보아 그 때의 사정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빌림은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열성적이며 성공적인 전도를 하여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을 주게 되었습니다. 악령이 떠나는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2. 빌립과 에디오피아 사람 빌립이 사마리아 전도에 큰 성공을 거두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을 때에 주의 천사는 빌립으로 남쪽에 있는 사막지대로 인도하여 갔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와 보니 길에 아주 좋은 병거가 한 채 오는데 거기에는 에디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아보는 재정관 내시가 타고 있었습니다. 200마일이나 먼 여행을 하여 예루살렘에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지금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옛날 에디오피아 여왕 세바는 솔로몬의 아내가 되어 메넬릭이라는 아들 을 낳음으로 에디오피아의 왕손이 이어졌는데 이같이 에디오피아는 유대와 옛부터 인연이 깊은 나라로, 에디오피아 관원은 모든 모세 오경과 구약 성경을 다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소리내어 성경을 읽고 지나가는데 빌립은 그 성경을 들으니 바로 이사야 53장을 읽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러는 것을 깨닫느뇨“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 내시는 대답하기를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으리요“ 했습니다. 빌립을 청하니 빌립이 차에 올라 사53:은 메시야장으로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야임을 설명하고 십자가의 고난,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을 얻을 것이니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 받으라고 권한 것입니다. 빌립이 전도한 결과 성령이 그때 그의 심령의 문 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가장 큰 이적 곧 회개와 믿음의 이적이 에디오피아의 관원의 마음속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확신하고 병거를 머물게 하여 못으로 내려가 빌립은 성부와 성자의 성령의 이름으로 에디오피아 관원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리하여 에디오피아는 이 관원이 전도함으로 기독교 국가가 되었고 빌립은 성령의 인도로 흘연히 사라져 헤 어진 것입니다.

3. 빌립과 바울 그 후 이십 년이 지나 빌립은 가이사랴에 거주한 것입니다. 네 딸은 다 예언자가 되었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빌립 집에 들린 것입니다. 바울과 빌립은 서로의 신앙간증, 체험담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을 것입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는 길이 순교의 길임을 안 빌립과 그의 네 딸은 간곡히 만류하였으나 바울은 예수의 복음을 위해 개인의 정을 물리치고 애절한 작별을 한 것입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복음을 전함으로 영원한 기쁨을 주었습니다. 또 에디오피아 관원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때에도 기쁨을 주었으니 그의 생은 곧 기쁨, 그것이었습니다. 세상 일은 모두가 안개와 같고 희미하고 환상과 같지만, 시대가 변한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만족을 주고 기쁨을 주는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또한 영원까지 변함이 없으시고 흔들리지 않은 예수 그리스.E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전도자 빌립의 기쁨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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