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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물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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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떤 이방 종교의 우화이다. 어떤 욕심많은 왕이 우물을 하나 파고는, 자기 가족들 외에는 아무도 그 우물에서 물을 길을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다. 그러나 그 우물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그는 신에게 나가 신탁을 받아야 했는데, 신탁에 의하면 그 우물은 왕이 백성들과 물을 나누어 마시지 않는 한 결코 물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때까지도 그 왕은 자기의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꾀를 내어 다른 형태로 욕심을 채우기로 했다. 그는 공포하기를, 백성들은 오직 밤에만 물을 길을 수 있고 자신을 낮에만 물을 길을 수 있다고 했다.
다음날 태앙이 지기까지 물이 나오지 않던 우물이 해가 져서 수많은 무리들이 빈 그릇을 가지고 모여 들자, 오! 샘 밑에서부터 물이 용솟음치며 솟아나오기 시작해서 순식간에 우물의 가장자리까지 차게 되었다. 그들은 물을 마시고 그릇에 가득 채워 기뻐하며 돌아갔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물은 다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결국 욕심많은 왕은 줌으로써 얻게 되고 사랑함으로써 살게 된다고 하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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