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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월을 아끼라 (엡 0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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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 슬기로운 자는 기회를 알아 선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읽어드린 성경에도 또 세월을 아껴 잘 사용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악한 시대에 처해서 지혜 있는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세월을 아낄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1. 우리 믿는 사람은 시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시간은 내 재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시로 맡기신 선물입니다. 그 목적은 시간을 잘 써서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들을 위하여, 또 나를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선물을 받은 청지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세상에 살 때에 시간을 얼마나 받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하나님 앞에 돌아가서 비판을 받을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항상 생각하며 쓸 것입니다. 또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시간은 제한을 받습니다. 그 제한은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내 시간이 얼마나 긴지 아는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에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동양에는 옛날부터 인생은 칠십고래희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60∼70사이에 인생을 다하는 자 많습니다. 게다가 성장한 시절, 아무 활동하지 않는 노년 시절을 다 제하고 생각하면 실지 우리 가 사는 생 은 너무 짧습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흐릅니다. 그 흐르는 정도가 총알처럼 빠르다고 비유하는 이도 있습니다. 또 유수라고도 합니다. 시간은 이처럼 쉬지 않고 빠르게 흘러갑니다. 시간의 거리에는 Stop 이라는 싸인이 없습니다. 잘 때나 깰 때나 낮이나 밤이나 계속 흘러서 우리가 맡은 시간은 그 기간이 점점 줄어듭니다. 없어집니다. 쌀독의 쌀은 퍼내야 없어지지만 시간은 저절로 없어집니다. 혹 잃었던 돈은 도로 찾을 수 있으나 잃은 시간은 영영 찾지 못합니다. 시간은 예고 없이 끝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성현들은 시간을 아끼라고 했던 것입니다.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합니다. 시간은 생명입니다. 시간을 한 시간 허비했다면 그 만큼 생명이 허비되었습니다. 한 시간은 금강석 60알로서 형성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한 푼의 시간이 금강석 한 알만큼 귀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귀한 시간을 우리가 어떻게 써야 합니까? 본문에 세월을 아끼라 했습니다. 아낀다는 말은 절약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절약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2. 시간 절약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지런하라고 늘 권면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찾으라.” 어떤 분이 세계 일주를 하고 돌아왔는데 그분에게 일주를 하면서 얻은 감상을 한 마디로 얘기하라고 하니 “어디를 가든지 부지런한 백성은 잘 살고 게으른 백성은 잘 못 살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부지런해야 시간을 절약할 줄 압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로 하려고 할 것이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부지런해야 주일도 바로 지킵니다. 부지런해야 성경도 공부하고 기도도 합니다. 부지런해야 교회 봉사도 잘합니다. 부지런해야 전도도 합니다. 부지런해야 사업도 바로 합니다.

3. 시간을 절약하라는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쉴 때 쉬고, 잘 때 자고, 깰 때 깨고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존 웨슬리 선생은 하루하루의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서 규칙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심방하는 교역자나 권사, 권찰들은 특히 웨슬리의 이런 시간 관리를 배워야 합니다. 모든 계획 하에 규칙적으로 하루의 일과를 보냅시다.

4. 시간 절약은 시간을 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시간을 엄수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내 시간을 허비할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더욱기 다른 사람의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면 죄악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서로 시간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안타까운 것은 믿는 사람들이 남의 시간을 더욱 허비하는 경창이 있습니다. 이것은 죄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간을 맡길 때에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인데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또 우리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시간은 물론이요 남의 시간까지 잘 사용하여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5. 세월을 아끼라는 맡은 기회를 사라는 말과 같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에 천시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늘의 때라는 것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늘의 때가 있습니다. 이 하늘의 때는 우리가 놓치면 다시 안 옵니다. 곡식을 심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꼭 심어야 합니다. 곡식을 거둘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꼭 거두어야 합니다. 학생은 공부할 때가 있습니다. 공부할 때 공부해야 합니다. 천하만사에 천시가 있습니다. 때가 있습니다.

6. 시간의 선한 청지기가 되려면 하나님께 마땅히 바칠 시간을 바쳐야 합니다 물질은 십일조이지만 시간은 칠 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칠일 중 하루는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서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하고 봉사를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라는 말씀입니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 그 세 종류 가운데 어느 것이 제일 중요합니까? 현재입니다. 지금입니다. 오늘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도로 찾을 수도 없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우리가 미래에 그 시간을 가질지 못 가질지 알 수 없습니다. 잠 27:1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런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고 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입니다. 지금입니다. 오늘을 바로 써야 합니다. 선한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생각나는 대로 바로 나가서 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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