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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공소 연장들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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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목공소에서 목공소 연장들의 회의가 시작되었다. 누군가 “망치야, 넌 긁는 소리를 크게 내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망치는 “내가 떠나면 톱도 떠나야 한다. 톱은 이것저것 무엇이든지 사정없이 잘라내니까.”라고 대꾸했다. 그 말을 들은 톱은 “내가 떠나면 대패도 떠나야지. 대패는 항상 남의 깊은 속도 모르고 자꾸만 깎아내니까 말이야.”그러자 대패도 한마디 했다. “내가 꼭 떠나야 한다면 자도 떠나야 한다. 자는 항상 자기 것만 옳다고 하며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해서 크다 작다 평하기 때문이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목공소 연장들의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 나사렛 목수가 들어와서 작업복을 갈아입으시더니 강대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사렛 목수는 강대상을 만들 때에 대패, 망치, 톱, 자 등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고 모두 사용했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이 쓰시는 복음의 도구에 불과하다. 목수에게는 톱, 자, 대패, 망치 모두가 다 필요하다. 어느 한 가지라도 없으면 만들고자 하는 물건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하늘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어느 한 사람도 버리지 아니하셨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던 가룟 유다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과 승천하시는 구속사를 성취시키는 데 한 도구로 쓰인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본분을 위하여 용서와 이해, 인내와 사랑 가운데서 서로 공존하며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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