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히 13:18-25)

첨부 1


오늘의 본문 말씀은 히브리서의 결론으로써 히브리 저자의 기도요청과 또 독자를 향하여 축복하는 말씀과 최후의 인사와 문안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서 사도의 생활의 진선미를 볼 수 있습니다.

1. 기도의 요청(18-19절)-진(眞)의 생활 기도하라는 요청은 사도의 진실한 부탁이었으나 실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성령이 주어지고 영력이 주어지므로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눅 11:13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인간의 힘이 다 떨어진 때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하면 벌레와 같은 인간이 기도한대로 성령이 주어진 것입니다. 사도가 본문에서 기도를 요청한 것은 자신의 은혜만을 사모해서가 아니라 독자들과 함께 은혜 가운데 살기 위함이었습니다. 교역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자는 사실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 여러분은 교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먼저 자신부터 은혜 받는 것입니다. 또한 신앙의 세계에 있어서 큰일을 하는 사람의 큰일을 위한 기도일수록 응답을 늦게 받는 것을 우리는 성경의 인물을 통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흡사 거목이 100년 이상 지나야만 제대로 자라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이렇게 더디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아시고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2. 양심적 선행(21절)-선(善)의 생활 사도는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함과 동시에 자신의 선행을 위하여 힘써야하고 자신의 양심적 선행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러야 합니다. 참다운 선행은 양심에서 나타나는 것이요 악한 마음에서 선행의 꽃이 필수는 없는 것입니다. 단물은 단 샘에서 나오고 짠물은 짠 샘에서 나오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짠 샘에서 단물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심이 선해야 행실이 빛납니다. 날마다의 생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거룩과 선한 생활임을 그리스도인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선행의 생활을 위해서는 양심의 정결이 우선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회개의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요일 1:9에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 죄를 고백하고 사함을 받은 이후에는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물결치듯이 희열이 일어나며 이 기쁨은 세상의 다른 기쁨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양심이 인정하는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입니다. 선한양심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그 풍부한 희열을 넘치게 하며 고요하고 따뜻한 기쁨을 싹트게 하며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제공해 줍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속히 회개하고 양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희열을 경험하라고 우리를 재촉하십니다.

3. 아름다운 신앙(20-21절)-미(美)의 생활 아름다운 신앙은 거짓 선지자의 말을 따르지 않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목자로 신뢰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를 믿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함이 아니요 죄인들의 죄를 속량하고 참된 평강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귀한 진리를 믿는 신앙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특별히 부활의 권능을 믿고 증거 하는 신앙은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초대교회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 하는 신앙이었습니다. 초대교회에 있어서 부활의 증거는 예수께서 무덤에서 부활했다는 차원에서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예수님의 부활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전능하신 행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확실히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죄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고 무거운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림과 동시에 세상의 모든 희망에서 좌절당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순수한 은혜의 능력을 통하여 그를 살리셔서 높은 보좌에 세우셨습니다. 이러한 권능이 지금도 영원히 우리들에게 유효하다는 것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부활의 체험적 생활이 우리 삶 속에서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이 역동적인 실체가 우리를 붙잡을 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또한 우리 영혼의 권능과 영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진의 생활, 선의 생활을 소유해야 합니다. 즉 미의 생활의 성취는 진의 생활, 선의 생활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사도의 진, 선, 미의 생활은 모든 성도들의 모범이 되니 우리도 그를 본받아 진선미의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생활의 산제사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