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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벧전 0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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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22-23절에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서 자주 오해를 하곤 합니다.

(1) 첫 번째 오해는 기독교인의 가정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즉 출생과 동시에 기독교신자가 되는 줄 아는 분이 있습니다. 부모가 믿는다고 자식이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되기에 기독교 가정에 태어남은 그 여건은 좋지만 성도 자체가 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2) 인간 자신의 결단으로 기독교인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자는 경건하다고 하여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3) 단지 교회에 참석함으로써 기독교인이 된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요소는 기독교인이 되는 중요한 요소도 되지만 참 기독교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바른 대답을 사도 바울의 교훈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즉 “누구든지 새로 태어남으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거듭난다는 사실 뿐 아니라 방법도 본문에서 제시해 주었습니다.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한 그것입니다. 요 3:5-6에서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아무라도 성령으로 그 마음속에서 작용하는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은혜 없이는 기독교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에베소 교인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고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독교인이 됩니까?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때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23절을 다시 봉독하면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도가 되는 요건은 인간의 지혜나 인간 의지의 결단에서가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우리 마음속에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움직이며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 속에 살아계셔서 믿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2. 초로 인생 24절에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비해서 인간의 육신의 생은 초로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에는 인간의 생명을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아침 안개에다 비겨서 말하였습니다. 하루 24시간 동안에 아침이 찾아오는 시간은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인데 또 그 중에서 안개가 끼었다가 사라져 버리는 시간은 더욱 짧은 시간임을 감안한다면 인생이 얼마나 무상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한때 세상이 좋다고 큰소리치던 자들도 결국은 죽음이라는 상황에 직면해서는 무력한 인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초로인생이요, 꿈같은 세상에서 풀과 같이 시들고 꽃과 같이 떨어질 세상의 영광과 이 세상의 자랑을 획득하기 위하여 알력과 갈등으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뜻있게 사는 것이 참된 우리의 삶의 태도가 아니겠습니까? 전도자의 말과 같이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다 헛된 세상에서 초로같은 인생들이 몸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이 하나님에게 돌아가기 전에 조물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서 인생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길이 아니겠습니까? 소망을 튼튼히 하며 거룩함을 이루며 마음을 뜨겁게 하고 피차에 힘써 사랑하는 것이 우리들의 걸어갈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25절에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일찍이 문호 괴테는 “독일의 위인들과 위대한 업적은 루터가 불가타 라틴어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한 덕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빅토르 유고는 “영국은 세익스피어와 성서의 두 권의 책을 가진 민족인데 세익스피어는 영국인이 썼지만 성서는 영국을 만든 책이라”고 성서의 위대함을 말했으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그의 60년간의 탁월한 성정을 통하여 영국기에서 해가 지지 않을 만큼 영광과 번영이 극에 달했던 그 비결이 성경의 가르침에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데프트씨는 “미국의 부강한 문명은 미국의 전 시민이 초등학교에서부터 성경을 필수 과목으로 배워서 모두 성경을 잘 아는 결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위대한 능력입니다. 또한 영원합니다. 이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대 로마를 정복하였고 온 땅끝까지 정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 1:16에서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고 하였고 고전 1:18에서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빌 4:13에서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속담에 “고기는 보아서 맛을 아는 것이 아니라 씹어 보아야 그 맛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눈으로 구경만 할 책이 아닙니다. 명상하시고 봉독하시고 기도하시는 중에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 참 하나님의 말씀의 진가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 10:6의 말씀처럼 성경을 자세히 보면 자기 자신의 생활인 언행의 모든 것이 다 거울로 보듯이 보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 하나님이 아버지임을 알게 하며 인간이 죄인임을 밝혀주고 주님을 믿어 사죄를 얻게 하고 부활을 가르치며 깨닫게 하여서 참 길을 걷게 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 하워는 말하기를 “상고 세계는 황금의 세계요 다음 세계는 백은의 세계요 그 다음 세계는 주석의 세계요 현 세계는 환란의 세계요 미래는 사망만 있을 뿐이라.” 그는 이어 말하기를 “그러므로 세상에 거처하여 사는 것이 악하니 자살해 죽는 것이 제일 상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이런 악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하여 죄인을 부르시고 구속사업을 계속하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과거에 소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 우리의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은 문체가 명백하고, 범위가 광활하고 도덕이 성결하며 영원히 그 언약은 변함이 없고 연약한 자를 담대하게 하며 핍박을 이기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니 참으로 세세토록 항상 있을 하나님의 말씀이요 오직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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