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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세상에서 제일 값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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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개미집이 있었다. 개미들은 부지런히 일을 하며 여왕개미의 명령을 잘 따르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옆의 목사님 집 수리로 인해 개미집이 무너진다는 이야기가 들려 왔다. 개미들은 슬프지만 떠나야 했다.
떠나기 3일 전 여왕개미는 개미들을 모두 모은 뒤 이야기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정든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 합니다. 떠나기 전 다른 곳에 가서 살더라도 필요한 것은 가져가도록 합시다. 이제 3일 동안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고, 가장 값진 물건을 하나씩 가져가도록 합시다.'
그러자 개미들은 식량을 모으고 저마다 값진 물건을 구했다. 금조각, 예쁜 보석, 작은 장난감 등등. 그런데 모든 개미와 여왕개미의 눈길을 끈 것은 작은 소년 개미가 가져온 실같은 것인데 오색찬란한 빛이 반사되어 너무도 아름다웠다. 여왕개미는 소년 개미에게, 어디서 구했는지 물어 보았다.
'제가 교회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어떤 어른이 기도하고 있었어요. 그 모습이 하도 진지해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분은 자기의 잘못을 자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 떨어진 눈물이 그분의 발아래 있던 머리카락에 떨어지더니 이렇게 아름다운 빛이 났어요. 그래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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