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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 안에 거하라 (요일 0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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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그리스도 요일 2:18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적그리스도란 말은 요한 서신에만 네 번나오는 말로써 요일 2:18, 2:22, 4:3, 요이 7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문자적으로는 그리스도를 대적한 자란 말입니다. 적그리스도라는 사상에 대해서는 단적으로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선의 성육신이며 적그리스도는 마귀와 악의 성육신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표하며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모든 것을 대표합니다. 이를테면 주전 168년경에 시리아의 국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라는 인물이 나타났는데 그는 여호와를 믿는 종교를 지상에서 말살하려고 탄압하였으며 유대인들의 예배를 방해하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수만 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하고 포로로 끌고 가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하는 자나 율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서 사형에 처했습니다. 성전의 뜰에는 제우스의 큰 제단이 있고 그 곳에 돼지고기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성전에 있는 방들은 공개적인 매춘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성전에 대한 모독으로 유대 종교와 하나님을 경멸하고 파괴하려는 무서운 음모였습니다. 이 안티오커스는 적그리스도가 화신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11:31에 예언하기를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이 성전을 더럽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막 13:14, 마 24:15에도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세워질 때 종말이 이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 13:1, 16:13, 19:20, 20:10에 짐승과 용이라고 불리 우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짐승과 용은 그 시대 시대마다 어떤 인물들을 가리켜 예언한 것입니다. 로마의 네로 황제는 인간의 모습을 한 짐승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네로의 만행과 살육에는 로마인들까지도 몸서리를 쳤습니다. 기독교 박해 때 나타난 그의 만행은 짐승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그는 마귀의 화신인 적그리스도 자체였습니다. 지난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적그리스도에 상응하는 인물들이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교황, 나폴레옹, 뭇솔리니, 히틀러 등 그 나름대로 그 시대에 있어서 적그리스도와 동일시되었습니다. 또한 인물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대적하는 사상이나 주장들이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적그리스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통하여 우리는 지혜를 가지고 더욱 신앙에 전념해야 합니다.

2. 주 안에 거하는 일 28절에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영광으로 재림하실 때에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담대하라고 요한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주 안에 거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 안에 있는 것보다 더 안전하고 복된 생활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몸이 옥중에 갇혀 있을 때도 언제나 평안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주 안에 있다고 옥중서신에서만 164회나 기록하고 있으며 요한도 본서에서 23회, 요한복음에서 60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주 안에 거하는 방법. ① 적그리스도를 배격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생활은 주 안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주 안에 있는 자들을 할 수만 있으면 미혹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많이 일어나서 성도를 미혹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깨어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도 아니요 땅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는 우리 가운데 거하면서 알게 모르게 하나님을 대적하다 때가 되면 확실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교회에서 중직을 맡은 자들 가운데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들은 완전한 불세례를 받지 못한 거짓 성도, 거짓 성직자들입니다. 완전한 교인들은 구원의 체험으로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귀가 미혹하여도 미혹당하지 않으나 그렇지 못한 자는 언제나 정함이 없이 의심을 가지고 바람 부는 대로 떠다니다 사탄의 유혹을 받고 주님을 배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완전히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적그리스도의 거짓 교훈을 물리쳐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②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주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24절에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들은 것이란 예수님의 화육의 진리를 가리킨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말처럼 예수의 능력,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한다면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를, 갈릴리 도상에서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외치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가난하고 병든 자를 긍휼히 여기신 예수를 우리의 구세주로 모셔야 합니다. 우리가 구주를 영접할 때 우리는 그 안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③ 성령의 교훈에 순종함으로 주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27절에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하였습니다. 기름 부음이란 우리 중심에 내재된 성령을 가리키신 말씀입니다. 진실로 성령은 우리 중심에 내재하여 우리를 주님의 품안으로 이끄십니다. 거짓에서 진리로 인도하시고, 악에서 선으로, 불의에서 의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주 안에서 진 · 선 · 미의 생활을 하게 되어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받고 모든 행실에 있어서도 거룩하게 행할 수 있습니다. 거짓 선생의 유혹을 받아 주 안에서 떠나면 마치 포도나무에서 떨어진 가지와 같이 그 영혼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찌하든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 안에서 영원히 떠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3. 주 안에 사는 자가 받을 복은?

(1) 주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롬 8:1). 건강한 육체에 제일 무서운 것은 죄입니다. 병이 사람의 건강을 파괴하는 것 같이 죄는 사람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진실로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으니 죄 많은 세상은 죽음도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나 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이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주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 하였으니 죽음도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그의 피로 죄 값을 대속하여 주셨으므로 우리들은 죄로 말미암은 죽음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공로로 주 안에 있는 자에게 정죄함이 없으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값없는 은혜로 받게 됩니다.

(2)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담대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 1:7에 보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 광경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 얼마나 주님을 영접할 수 있을 것인가? 자못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 날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다같이 신랑을 맞이하려고 기다렸지만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잔치에 참여하여 신랑을 맞이하되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는 문 밖에서 슬피 울며 후회를 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들림을 받는 자는 기쁨 가운데 거하게 되지만 남겨둠을 받는 자들은 두려워하고 슬피 울며 애곡하게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천둥 번개만 쳐도 무섭고 두려워하는데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천군 천사가 호위하고 커다란 나팔 소리로 천지를 진동할 것이며 하늘의 영광과 함께 임하시는데 죄인 된 인간이 어떻게 두려움 없이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주 안에 거하는 자들은 주님을 신랑으로 모시게 되는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므로 어찌 담대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신랑인데 어찌 기쁨으로 모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주 안에 거하며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담대함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항상 주 안에 거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다함께 영광 중에 참여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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