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 (유 01:20-25)

첨부 1


20-2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하였습니다.

1. 선의 특징

(1) 선한 사람은 자기의 삶을 가장 거룩한 믿음 위에 건축합니다. 즉 크리스찬의 생활은 자신의 지식이나 재산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가 받은 신앙 위에 건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예수로부터 출발하여 사도들에 이르고 사도들을 통하여 교회에 이르고 마지막으로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신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나타나고 전파된 것으로 교회를 통하여 보존되고 전수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 아래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사람은 다른 것보다 진리이신 예수께 모든 삶의 근거를 두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다른 것과 분리하여 차별을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과도 비길 수 없이 순결하고 고귀한 것을 의미합니다.

(2) 선한 사람은 성령으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이란 우리가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의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고 의뢰하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결정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우리 생활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우리의 일거일동을 아뢸 수 있고 그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기도하고 나서 자신은 부족하여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하신다고 믿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부정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부정한 일만 이루어지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하는 결과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우리의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에 의해 기도한다는 것은 기도의 내용이 오직 인간적인 욕심이나 정욕에 의해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선을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성령이 우리가 간구할 바를 알려주시고 기도의 힘을 더하여 확신을 가져오게 합니다. 기도에 응답받는 기도가 되게 합니다.

(3) 선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출 24:1-8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어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절제하고 지킬 줄 아는 자는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지 않게 되어 선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4) 선한 사람이란 영생에 이르도록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죄에서 종노릇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화목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어 영생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그 뜻을 잘 행하여 하나님께 구원을 받아 영생에 이르도록 준비하며 주께서 힘주시고 위로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주의 긍휼을 기다리는 자들은 다른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선은 오늘도 하나님의 형상을 닳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잃은 자를 회복함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선을 행하는 믿는 자들은 악에 빠져 방황하는 이들을 도와주고 긍휼히 여겨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배척하고 영원히 멸망하도록 놓아두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김으로 다시 성도의 교제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들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닫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2-23에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하였습니다. 유다는 교회에서 잃어버린 자를 세 종류로 분류하고 그들을 필요에 따라 선처하라고 하였는데 먼저 거짓되고 오류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이며 파괴적인 이단사상에 젖어 들려고 하나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성도들은 이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고 바른 신앙을 설명하고 충고하기 위해서 먼저 성경을 연구하여야 합니다. 그들이 잘못을 깨닫고 진리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정당하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체험적인 사실로 전해 주어야 합니다. 또 상대방을 감동시키기 위하여 확고한 신앙신념과 온화한 성격적 매력을 소유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시기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곤혹스러워 하고 고민스러워 할 때 찾아가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준다면 그들은 새 소망을 가지고 주님께 올 것입니다. 두 번째는 불에서 건짐을 받아야 할 자입니다. 불에 빠져 있는 사람은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억지로라도 끌어내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단 사설에 유혹되어 있는 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구해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알지 못하여 또는 운동신경이 미처 다 발달하지 못하여 처신할 수 없을 때 구해주고 도와주듯이 이단사상에 빠져 있는 자를 구해내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은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입니다. 즉 우리가 불쌍히 여기되 두려워해야 하는 자입니다. 이들 자신뿐만 아니라 구원하고자 하는 이에게도 위험이 따르니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전염병은 환자에게도 치명적이지만 환자를 취급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위험한 것입니다. 그것은 육신의 정욕에 따라 음란하고 방탕한 행위를 한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죄는 다 밖에서 범하는 것이지만 음욕을 품거나 간음한 것은 죄가 몸 안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정욕의 죄는 구하려고 하는 자가 도덕적으로나 인격적으로도 성숙하고 신앙이 확고해야 합니다. 또 그들이 처한 상황이나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또 그들을 인도해 내는 길은 오직 예수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만이 능력 있고 생명이 있는 것 입니다. 주님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였던 것입니다.

3. 주님께 영광 24-25절에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사람들을 보호하시며 지켜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방패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말씀 가운데 살면서 주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앞에 흠 없이 서시기를 원하십니다. 흠 없는 것은 제일 좋은 것으로 정결하고 순결한 것을 말합니다. 주님 자신도 희생의 화목 재물로써 십자가에 올라갔습니다. 그가 흠 없고 순수하게 자라났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다 보니 철저히 순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이십니다. 천지만물이 다 그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배우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영광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