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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이아가라 폭포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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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목사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 갔을 때다. 어느 미국인이 자랑하며 물었다. “자, 어때요? 굉장하지요? 일본에는 이런 폭포가 없지요?” 그러자 기무라는 이렇게 대꾸했다. “뭐라고요? 이 폭포는 우리 아버지 것이오.” 이 말을 들은 미국인은 깜짝 놀라며 자기가 이 사람이 일본인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그가 인디언 추장의 아들인가 보다고 생각했단. 원래 나이아가라라는 이름은 인디언이 지었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신 아버지는 대체 누구요?” 그러자 기무라는 서슴지 않고 대답했다. “하나님 아버지요.” 며칠 후 나이아가라 부근에 있는 예배당에서 기무라를 청하여 설교를 하게 되었는데, 설교 집회 광고문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금일 오후 8시부터 기무라 선생의 아버지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주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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