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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벽 별을 주리라 (계 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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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8, 29절에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 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하였습니다. 계시록 말씀을 보면 알기 어려운 구절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말씀도 있습니다. 말세에 큰 환란이 있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지식이 많아진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부활이 있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영생을 얻을 자도 있겠고, 수욕을 당할 자도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1) 단 12:3,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 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하였습니다. 철인 칸트의 유명한 말과 같이 “하늘에는 별 빛이 있고 인간 마음속에는 양심이 있으니 이 두 개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별은 여러 가지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군대에서 장군을 별로 불러서 장성이라고 합니다. 장군들에게 계급으로 별을 달아 줍니다. 또는 문단이나, 시단이나, 스포츠나, 연예 방면에 우수한 이들을 혜성이다. 명성이다. 스타라고 불러줍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렇게 사용 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주님을 별이나 새벽 별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사실 가장 빛나 는 별들은 영계에 있습니다. 아니 영원토록 비취는 별들은 오직 영계에만 있습니다. 세상에 금이 귀하다, 흑은 은이 귀하다, 흑은 금강석, 진주가 귀하다, 돈이 귀하다, 명예, 지위, 학식이 귀하다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사람입니다. 생명입니다. 특별히 불멸의 영혼이 제일 귀합니다. 교회사의 초기에 「암브로시오」라는 유명한 설교자인 목사님께서 한 타락 된 청년을 만나 여러 번 대하고 보니 그 청년은 글재주가 있는지라 그를 잘 인도하여 옳은 데로 돌아 오게 하였습니다. 그 후 그 청년이 성자 어거스틴이 되어서 1000년 역사의 사상을 별처럼 지배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떤 교인이 시카고 양화점에서 구두 수리 직공으로 있는 소년을 교회로 인도했더니 그 소년이 장차 커서 문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을 돌아오게 한 유명한 부흥사 「무디」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잠 11: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있는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죄인을 구속키 위해 땅에 떨어지는 밀알처럼 희생 하셨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 한 사람이라도 옳은 길로 인도한다는 것은 그리 쉬 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참된 사랑이 필요하고, 참된 눈물 이 필요하고, 참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해 생명을 바쳐 주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 많습니다. 우리 나라의 백성을 구원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성경을 가지고 1866년 9월 10일 대동강변에 상륙했다가 바로 그 자리에서 관원에게 붙잡혀 참형으로 순교를 당했던 토마스 목사님의 순교 사를 우리는 잘 압니다. 가정을 심방해 보면 어떤 부인은 믿지 아니하는 자기 남편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5년, 10년, 20년을 애쓴 후에야 남편이 회개하는 기쁨을 얻은 사실도 제가 보았습니다. 어떤 어머니는 믿지 아니하는 자기 아들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여러 해 눈물로 간구하고, 기도하고, 권했지만 성공을 보지 못하다가 마지막 죽을 때 회개하는 아들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을 을은 데로 인도하는 자는 별과 같이 비취리라 했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참 별빛처럼 빛나는 생활을 하려면, 첫째, 먼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기 앞서 내 자신이 옳은 데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얘기가 있지요, 대머리 약장수가 약 을 파는데 “머리 털이 다시 나는 약이 있습니다”라며 기쁜 장고를 하였으나 약을 사러 가는 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약이 효과가 나면 제 머리털부터 나게 했을 것이 아닌가? 하고 반문만을 하더란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좋은 나무가 되어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죄 가운데 빠진 자를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간장 고귀하고 귀 한 사명인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 귀한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귀한 일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습니다만. 가장 높은 사명은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 오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모든 달란트를 오 직 죄인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데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바로 하늘의 별이 많은 은하계가 되어 온 성도들이 다 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 또 새벽 별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여 줍니까? 새벽 별은 길고 지루한 밤이 지났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새벽 별은 어두운 왕국의 세력이 무너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이제 동편의 아침 햇빛을 재촉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여 줍니다. 새벽 별은 새 날의 선구자입니다. 그리고 광명한 새 아침의 사자입니다. 새벽 별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의 생찰, 즉 여명의 선구자 노릇을 하는 것이며 새 아침의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여명의 영들, 새벽에 노래하는 사람들이 될 사명을 허락하신다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과 같이 무섭고 어지럽고 혼탁한 사회에 있어서 이 새벽 별의 역할이 엄청나게 필요하며, 요구되는 사실을 알 때,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중차대하다는 사실을 재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눈을 들고 위를 보며 앞날을 측정하며 다가오는 영원한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그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바로 이러한 사람입니다. “오늘 세계가 멸망한다고 해도 나는 내일을 위하여 한 그루의 사과나 무를 심겠다는 말을 한 사람은 유명한 「스피노자」입니다. 보람이 없고 비 록 절망적이고 암담하게 보인다 해도 내일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 내일을 위한 현실의 노력 위에 인생의 삶의 가치가 줬음을 가르쳐 줍니다. 위기 속에서도 스스로의 의무를 단념하지 않는 성실성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위하여 오늘 땅을 갈아야만 합니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 꽃을 심고 내일을 위하여 물을 주고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이런 소망의 사람이 새벽 별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늘 이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씨앗을 심고 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영원한 세계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괴로움 속에서도, 어떠한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더 깊은 사랑 을 가지고 믿음으로 주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계속 전진하는 사람이 새 벽 별같은 사람이요, 새벽 별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신앙은 우리에게 패기와 용기와 창조력과 개척 정신을 넘치게 하고, 신앙은 불의에 대해서는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어떠한 환경, 악조건, 역경 속에서 도 용기를 쓸지 않고 좌절하거나 실망 흑은 원망하거나 하지 않고 내일을 향하여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는 그 사람이 신앙의 사람이요, 새벽 별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새벽 별을 가진 사람에게는 냄새가 있습니다. 아침 냄새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아침의 향기가 있습니다. 봄에는 마악 겨울 흙을 뒤덮는 발랄한 생기의 흙 냄새, 여름 바람에 자라나는 곡식 밭에서 촉촉히 풍겨오는 아침 이슬 냄새, 가을 바람에 날아오는 무르익은 곡식 냄새, 이것이 아침 냄새요, 이것이 새벽 별을 가진 교회의 향기가 되어야 하고, 성도들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에 절대로 향기 대신 악취가 나지 말아야 합니다. 아침 향기는 소망과 사랑과 믿음의 향기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의 아침 향기를 발하시는 축복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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