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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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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는 말하기를 “기도란 하나님이 내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은총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이 시작되어서 많은 병사가 죽을 때마다 동족이 죽는 쓰라린 아픔 때문에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병사의 숫자가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으로 볼 때 유리한 입장에 있었음에도 남군의 용장 로버트리 장군 때문에 늘 지기만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하나님 앞에 하루에 두세 시간씩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 파티에서 같이 이야기하던 한 북군의 교회 대표가 링컨에서 다가가 말했습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편이 되어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달라고 온 교회가 날마다 눈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합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모인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그들에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항상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다.” 그는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참된 신앙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듭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권능을 가지고 내 축복의 창고를 채우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한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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