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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 양이 책을 받다 (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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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는 하늘의 보좌에 주님께서 나타나셨고, 5장에서는 책을 받는 속 죄자로서 어린 양이었으나 또한 심판주요 완성자 되시는 주님으로 나타나 셨습니다.

1.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책 1절,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책은 어떤 책입니까? 옛날 책은 모두 두루마리이므로 보통 책은 20매 정도 되었습니다. 신약 중에는 빌레몬서, 요한 1서, 2서, 3서, 유다서가 각 한 권으로 되어 있고, 로마서는

3.5m(14매), 마태복음 9.1m(36매), 마가복음

5.8m(23매), 요한복음 7.2m(18매), 사도행전 9.8m(40매) 의 길이였다고 합니다.

2.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지신 책은 어떤 책입니까?

(1) 충분한 책 옛날 2세기 전까지는 두루마리 책으로 대개 한쪽만 기록했으나 그러나 쓸 것이 많을 때에는 안팎으로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안팎으로 기록했다 는 말은 충분히 기록했다는 말이며, 일곱 인으로 봉했다는 말은 완전한 수 로 봉한 완전한 책이란 뜻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심판 계획서, 우주 설계서, 인류 역사 비밀, 심판의 운명 모두가 기록된 책입니다. 이 비밀 된 책을 계시록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셨으니 이 책을 바로 이해하고 겸손 히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2) 완성된 책 안팎으로 일곱 인으로 봉했습니다. 성서에는 여러 많은 수가 있으나 6 과 7이 제일 많습니다. 6일 동안 홀로 있던 모세에게 7일째 모세를 하나님께서 만나주시었고 예수께서 변화산에서 내려오시자 6일 만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처럼 6이란 기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간으로써 사용하든지 거절하든지 자유롭게 하는 기간입니다. 그 기간이 끝나면 7일 완성의 수입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도 7년으로 완성되니 모든 동물도 7년으로 완성됩니다. 달걀은 7일의 3곱인 21일만에 병아리가 됩니다. 일곱 인으로 봉했다는 말은 하나님의 일의 완성을 보인 책이 라는 뜻입니다.

(3) 필성(必性)의 책 이 책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오른손은 지혜 와 능력을 말하며,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 지혜와 능력이 무한하신 전지 전능하신 이가 가지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계시록의 말씀은 일점 일획 모두 주님의 계시인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 비밀의 책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이 책이 열리면 심판이 시작되어 모든 세상사가 다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책을 천사나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불안한 것입니다. 슥 5:1-3, “내가 다시 눈을 든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이는 온 지면에 두루 행하는 저주라.” 마치 계시록에 기록된 인봉된 두루마리도 심판의 두루마리로써 악한 자, 더러운 자, 도적, 살인, 음행하는 자, 폭군, 가증한 자, 사기꾼, 불경건자, 이단자, 거짓 교사들에게 임할 마지막 환란과 저주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아직 심판이 이르지 않음은 아직 이 책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멸망, 저주받지 않고 기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입니까!

(4)경 성 그의 오른 손에 있으므로 아무도 펼 수는 없지만 손에 있다는 것은 이행 할 태세를 갖췄다는 말입니다. 가지고 계심은 아직 보류를 하는 것입니다. 그 책에 기록된 심판이 아직 이룩되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증거로 아직 희망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인가 반드시 개봉될 책으로, 심판이 실시될 일을 깨닫고, 오늘 현재 우리는 경성 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책을 보고 통곡함 2-4절에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라 했습니다. 이 인봉된 책을 떼도 그 책의 내용을 아무도 밝힐 수 없으니 슬픈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한 사람 이것을 떼실 수 있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리고 그가 떼실 수 있는 이유는 저가 인류 대신 그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 우주의 비밀을 열수 있는 열쇠가 된 것 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임 당한 어린 양이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하나님 의 관계로써 하나님의 뜻에 의해 모든 세상 천지의 속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던 것입니다. 그만이 이 인봉된 책을 뗄 수 있습니다.

(1) 무지의 비애 힘 있는 천사장이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이 인봉된 책을 뗄 수 있겠느냐” 할 때에 사도 요한은 통곡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계시를 특별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계시된 책이 있어도 사람에게 알려질 수도 없고 전달될 수 없음을 보고 그 바람에 통곡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의 이때 나이 98세로 석양의 인생이었고, 또한 귀양살이로 고생을 하였으나 그런 상황에서도 이 인봉된 비밀을 배우려고 하였고, 자기의 무지에 대해서 비통히 여긴 것입니다. 디오게네스는 “앎은 선이요 무지는 악이다”고 했지만 정말 무지와 같이 슬프고 위험스러운 것은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더 알지 못해서 통곡하며 임종이 임박한 때에도 더 배우려고 힘썼습니다.

(2) 비상 사태에 대한 통곡 사 29:11에 봉한 책을 저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를 읽으라 하면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암 8:11-12,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 하리니.” 사 55:10-13에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너희는 기황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열매를 맺으며 기쁨과 평화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이 봉해졌다는 말은 이것보다 인생에서 슬픈 일이 없습니다. 이러한 요한의 통곡은 의분의 눈물이요, 진리를 위한 인도의 슬픈 통곡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봉해진 묵시가 되어버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비통한 일입니다. 오늘날 특별히 말세를 당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봉해져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초비상 상태인 것을 깨달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4. 말씀의 책임자 교회 5절에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하였으니, 즉 장로는 교회를 말합니다(장로는 교회의 대표입니다). 사도 요한이 간절하게 배우고자 했던 욕구와 슬피 통곡했던 추구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장로가, 즉 교회가 울지 말라고 했던 것입니다. 마 7:7,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주님 약속대로 허락받았습니다.

(1) 진리의 대행자인 교회 진리를 알고 싶어한 요한에게 그리스도께서 응답하신 것이 아니라 교회 대표, 즉 장로가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즉 교회는 그리스도의 대행자요, 진리의 대행자요, 위로자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추한 자, 절망한 자, 빈궁한 자, 멸망될 자들이 교회의 소리에 위로 받고 다시 생을 새롭게 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참된 인류의 위로는 교회 외에는 없습니다. 슬픈 자, 멸망의 공포에서 떠는 자는 교회의 소리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소리는 그리스도의 소리인 까닭에 큰 위로가 됩니다.

(2) 또한 교회는 중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위로를 천사를 통해서 하지 아니하고 교회를 통해서 한 것은 교회의 봉 사 의무가 천사보다 더 중하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의도와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많은 영들이 실망하거나 절망하여 이들 권세에 다 쓰러지고 맙니다. 교회가 힘을 잃을 때 사회는 부패하고, 교회가 생기가 있을 때 사회는 생기가 돌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진리를 모르는 자에게 대답해 줄 책임을 져야 하고 비애와 고통 속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3) “유대지파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즉 예수 그리스도를 말함입니다. 어린 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는 모든 인류의 죄를 속함 받게 하 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일곱 인봉 하나님의 완전한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맡으신 것을 말합니다. 교회가 한 위로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의 몸된 교회는 예수님과 동격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예수는 완성된 심판주로 인을 뗄 것을 전해야 하고 교회의 능력이 여기에 있으며, 예수만을 증거하는 사명 완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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