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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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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에서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는 한 농부가 하루는 예기치 못했던 큰 홍수를 만났다. 장마에 물이 지붕까지 올라오는 지경에 이르러 이 농부는 지붕 꼭대기에 간신히 기어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점점 차오르는 물을 보면서 생각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까 하나님이 구해 주실 거야.” 그때 농부의 눈에 큰 널빤지 하나가 둥둥 물 위에 떠내려 오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농부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냥 그 널빤지를 보내 버렸다. “아니야,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까 하나님이 구해 주실 거야.”물이 가슴까지 찼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가다가 그의 모습을 보고는 다가왔다. 그러나 농부는 손을 저으면서 말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까 하나님이 구해 주실 거요. 그러니 걱정 말고 그냥 가세요.” 어쩔 수 없이 배를 타고 오던 사람은 혀를 차면서 그냥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물이 목가지 차올랐다. 하늘에서 헬리콥터가 지나가다가 물에 잠겨 있는 그 사람을 발견하고는 밧줄을 내려 보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그 밧줄을 잡지 않고 거절하였다. “아니야,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까 하나님이 틀림없이 나를 구해 주실 거야.” 결국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물론 너무도 믿음이 뛰어난 그는 천국에 갔다. 천국에 가니까 하나님이 높은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이 보였다. 농부는 화를 내면서 하나님께 따졌다. “아니 하나님, 제가 그토록 부르짖었는데도 그래 들은 체도 않으시고 저를 죽도록 내버려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야,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서 널빤지도 보내주고, 배도 보내 주고, 헬리콥터까지 보내 주었으면 됐지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는 거냐?” 하나님의 섭리는 바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깨달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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