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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낙원의 영들 (계 0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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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인봉은 네째 인봉과는 달리 하늘에 있는 순교자들의 영을 보는 낙원의 환상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한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속으로 가고 하나님을 떠나 살던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을 당한다는 눅 16:19-31의 사실로 보면 순교한 영혼이 있을 수 있는 옷은 낙원이라는 곳 외에는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낙원은 어떠한 곳입니까? 낙원은 히브리 원어에 「파르데스」, 「동산」이란 뜻으로 「에덴 동산」을 가리키며 대단히 기쁘고 즐거운 동산이라는 말입니다.

(1) 하나님이 계시는 영천(靈天) 바울은 하늘을 첫째, 구름의 세계 둘째, 해와 달과 별의 세계 세째, 하나님 계시는 영천(靈天) 이 세 가지로 구분했는데, 이 삼층천도 낙원과 같은 말입니다. 아뭏든 어떻게 나누든지 상관없고 우리는 단지 낙원이 하나님의 영천이라는 것만 알면 되겠습니다.

(2) 지금 우리 주님이 계신 곳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아버지여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부 탁합니다”라고 하시었고 함께 십자가에 달려 회개하는 강도에게 눅 23:43에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낙원은 주님이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가신 곳이며,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영계입니다.

(3) 회개한 영들이 가는 곳 십자가에서 회개했던 강도를 주님께서 낙원에 데리고 가셨던 것처럼 낙원은 회개한 영들이 가는 곳입니다. 주님께서는 눅 12장에서 부자와 나사로의 예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치 않았던 부자는 죽은 후 음부로 내려갔고 나사로는 죽은 후 아브라함의 품, 즉 낙원에 갔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일이라고 기뻐하였습니다. 회개한 영들은 무덤에서 잠자는 것이 아니라(무덤의 육신은 썩어 잠잘 곳도 없습니다) 낙원에 가는 것입니다. 즉 그곳은 회개한 영들과 주님의 공로로 구속받은 영들이 편히 쉬는 영원한 에덴의 낙원입니다. 낙원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창제 이후에 죽은 모든 경건하고 훌륭한 영들을 만나고 우리가 사랑하던 부모, 형제, 앞서간 형제들을 만나는 영의 세계입니다. 모세, 엘리야, 욥, 다윗은 물론 온 세 계 성도들을 다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가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서로 격려하면서 괴로운 여행을 할 때도 서로 짐 지고 수고하며 손잡고 다정하게 지내야 할 것입니다.

2. 낙원에의 길 9절 말씀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하나님의 말씀이란 하나님의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해 ”라는 말은 저희들이 가진 도리를 고수하며 믿음을 주장하고 선언하여 좋은 평판과 증명을 얻었다는 뜻으로, “죽임을 당했다” 함은 짐승을 잡아 제사드림과 같이 순교를 당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단 아래 있다”는 말은 낙원에 엎드려 겸손하게 있다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즉 낙원에 있는 모든 영혼들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그 옷에는 모두 학살을 당하여 순교한 영혼 뿐입니다. 낙원이란 창조 이후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뤄지기까지의 모든 성도들의 영이 편히 쉬는 곳이라 했는데 여기에서 순교자들의 영혼이 사는 낙원이 따로 있는가 의심할 경우가 있을지 모르나 다섯째 인봉은 낙원에 가는 길 을 보이는데 그 특징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 산 제사 롬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영적 예배니라.” 산 제사는 생명있고 활기있는 제사를 말하며 희생을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제물은 빌 4:18의 반드시 살육을 당한 제물이란 말이 아니라 산 제사, 곧 우리 몸을 거룩한 생활에 바치라는 의미이며, 하나님께 봉사하는 생활이라 하였습니다. 낙원에 가는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생활이며, 주를 위해 봉사 하는 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낙원에는 순교자도 많고 어려움 없이 예수 만 믿다 온 성도의 영도 많이 있으며, 특히 회개한 강도의 영도 낙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원에 이르기 위해 힘쓰며 그를 기쁘게 하는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좁고 험한 길을 걸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길은 어떤 형이나 고행을 의미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자체면 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이 좁은 길이며, 그 생활이 자신을 죽이는 순교의 길입니다. 낙원의 길은 애를 tM는 것도 아니요, 다만 길 되시는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2) 피의 제사 10절,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본문에 피를 신원하여 주소서 하는 말로 보아 이 낙원에 있는 영혼들은 모두 순교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낙원은 모든 믿는 두리가 다 갈 수 있는 곳이나 그러나 낙원에 가려 할 때 피를 흘리는 제물이 되어야 할 환란의 때가 있는 것을 다섯째 인으로 보이신 것입니다. 즉 환란의 마지막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얻으려 하면 소유를 빼앗기고, 미움당하고, 옥에 갇히고, 피를 바쳐 최후의 호흡을 주 앞에 바쳐야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계 13:15의 마지막 극악의 때에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면 곧 도살을 당하게 된다는 말씀으로 더욱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 신원의 요구 저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다 죽은 자들로서 저들의 피를 신원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스데반, 그리고 사도들의 핍박시 모두 죄인 을 불쌍히 여겼으나 여기 본문에 복수를 외치고 있는 저들의 외침은 악의 화신인 적 그리스도의 멸망을 기원한 것입니다. 악의 멸망은 의인의 소원 이며, 의인의 복수 대상은 사람이 아니요 악의 세계 적그리스도 왕국이 었습니다. 여기 영들은 지상의 교회가 철수된 후 대 환란 때에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된 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 흰 두루마기 11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여기 흰 두루마기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속죄함을 받아 죄인이 정하게 된 특권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께서 주시는 예복입니다. 전에 믿던 성도는 이미 예복을 입었으나 그들은 땅 위 성령의 철수 후에도 끝까지 믿었으므로 천국 에 가서 두루마기 예복을 입게 된 것입니다. 3) 불완전 한 휴식 11절 하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전에 올라간 영은 마음 놓고 쉬나 이들은 잠시 동안 이후 완전한 휴식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여기 낙원의 영들은 환란 시대에 순교된 영들입니다. 낙원에 가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믿음으로, 또 하나는 살육을 당하여 가는 길입니다. 다섯째 인봉은 순교를 당한 이후 낙원에 가는 영들을 보인 계시요, 마지막 때에 믿는 자는 모두 환란을 당한다는 예언입니다. 환란이 올 때 믿는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요, 아마 우리가 그런 시 대를 당한다면 믿을 수가 없는 약한 자들일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 환란이 오기 전에 주와 함께 있다가 공중 휴거되도록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3. 낙원에 있는 영들의 상태 10절에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라고 말 하였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성경 외에는 밝힐 수가 없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눅 16:19-31과 본문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1) 말할 수 있는 것 큰 소리로 아뢰었다는 것으로 보아 죽은 후 영은 말할 수 있는 지각적 인 영물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로운 영들은 피의 호소를 하며, 음부에 있는 악한 영들은 “주여, 불꽃 중에서 목이 마르오니 나사로의 손끝으로 물을 적TU서 나를 축여 주시고 내 형제들을 여기에 오지 않도록 가르쳐 주소서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영들은 이성의 능력, 감정과 감각을 가졌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적인 존재입니다.

(2) 의식적인 존재 음부에 있는 영들은 불타는 고통 중에서 목이 갈하여 견딜 수 없다고 하 며 낙원에 있는 영을 바라보며 초조하고 괴로운 눈길을 보낸다고 비유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아무 보잘것없는 것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다시는 목마르거나 주리지도 않고, 해나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않고, 어린 양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볼 때의 고통은 더욱 심할 것입니다. 그러나 낙원에 있는 영들은 하나님과 함께 담대히 이야기하며 설 수 있어서 한없이 기쁠 것입니다. 이처럼 죽은 후의 영들은 고통과 희열을 인식하는 의식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3) 지상에 대한 관심 음부의 영들은 “내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저희로 이 고통을 받는 곳에 오 지 않게 하소서 ” 하며 자신은 음부에 있을지라도 저들의 형제들은 오지 않기를 소원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아 사람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는 생각이 오산이 라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경험 이 없기 때문에 음부나 낙원에 큰 잔심이 없는 것 같으나 우리 모든 사람 이 없다고 하거나 안 보인다고 할 수 없을 때가 도는 것입니다. 그것을 느꼈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나서 낙원에 있든지 지옥에 있든지 하게 됩니다. 영은 의식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지옥에서 낙원을 보고 없어지지 않는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음부를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어리석은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천국은 그렇게 시시한 곳이 아니며 지옥도 예사로 웃어 넘길 곳이 못됩니다.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이 음부를 향해 있을 때 그냥 둘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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