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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 성취의 확신자 (계 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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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절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 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1. 복음의 출처 사도 요한은 천사에게 책을 받았는데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여기에 복음의 신비가 있습니다. 모든 종교, 모든 사상들이 사람의 상 상, 사람의 사색에서 된 것이며 땅에서 난 것입니다. 모든 책과 경전이 인간의 보이지 않는 면을 찾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나, 우리의 종 교, 우리가 가진 복음은 하늘에서 은 것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 그의 사상을 우리가 볼 수 있게 계시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과 땅, 영원과 현재, 무한과 유한을 연결하여 죽음과 영생, 구원과 멸망. 저주와 축복, 어둠과 광명, 지옥과 천국을 밝힌 복음을 주신, 길이요 진리 요 빛이요 생명이신 그에게 감사를 드리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의심하는 자 나 멸시하는 자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요, 복음을 가진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2. 복음은 자신의 것이 되게 읽을 것 9절 상단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입에 넣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갖다 먹으라고 명령만 하십니다. 갖다 먹는 책임은 받는 자매게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큰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시는 누구든지 받으라고 강요하시는 것 같으나 실상 취하라는 명령 뿐이시며 강제로 먹이시기까지는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사람이 가지고 취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 강제로 징집된 자가 아니라 지원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역사와 그 응답에 응하여 내가 먹을 때 사 역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이 두루마리를 먹고 그것으로 배를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겔 3:1-3에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소화시켜서 그 창자에 채워져야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인생 속에 그 사람 자신 의 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예언의 영이 그에게 나타나게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서를 피와 살로 삼고 있는 예언자들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비밀을 듣도록 하 여야 할 것입니다. 옛 사람은 글을 잘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그 글을 태워 술에 타먹으면 서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성서는 가지고 다니는 책이 아닙니다. 그 책을 씹어 먹고 내 창자에 양식으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책을 요구함은 시대의 부와 마음의 양식이 증가하는 표라”고 비처가 말했듯이 책을 원하지 않거나 더우기 생명책인 성경 말씀을 요구하지 않음은 인간의 마음이 거칠어졌고 이미 죽은 마음이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신이 없어도 먹어야 하고 확신이 있어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만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과 믿음을 채울 수 있는 줄을 주님의 이름으로 깨닫기 바랍니다.

3. 달고도 쓴 하나님의 말씀 9-10절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말하기 때문에 우리의 입에는 극히 단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탄과 싸움을 해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되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쓴 것이 됩니다. 또 자기의 죄와 이 세상 죄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점점 뚜렷해지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쓴 것이 됩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의 단 것만 알고 쓴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는 자기가 무엇인지 또는 쑥 세상이 어떠한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의 쓴 것만 알고 그 단 맛을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어느 편이든지 예언자가 될 자격은 없는 것입니다. 시 19:9-10에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단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 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시 119:103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 이다 ” 라고 하였습니다. 9절 하단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배는 복부, 또 한 우리의 깊은 자아를 표합니다. 따라서 본문의 말은 요한이 하나님의 말 쏨을 먹으니 입에는 다나 먹고 보니 참 자신을 괴롭게 하여 격분시키고 비참하게 했다는 말입니다. 이유는 그 책 내용이 악한 이 세상, 악마,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들이 심판을 받을 내용이었고, 저주받은 인간, 저주받을 강산임을 생각하니 괴로왔고 비참했던 것입니다. 장례식 종소리가 나도 아무 감정이 없는 우리는 그 요한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비신앙의 세계가 저주받아 멸망하는 것을 모를 정도로 우리 자신이 그 속에 빠져 있기 때문에 이웃의 멸망을 슬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복음을 다른 데 전하는 것보다 세속화된 세상에 함께 묻혀 살려고 애쓰는 우리 교 회 안에 먼저 전해야 할 실정입니다. 꿀송이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살아 움직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4. 전할 것 11절에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 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였습니다. 많은 백성은 비신앙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많은 왕들, 방언에게 예언하라 하신 말씀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입니다. 요한에게 하늘의 소리를 들려 줄 때마다 한 부탁은 이것입니다. 계 1:11에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아노라 할 때에 나도 안다 하리라” 하셨고, 바울도 전하지 않을 때 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늘의 소식은 전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지 않는 것은 힘들고 괴로운 까닭입니다. 예언자도 그 말씀이 짐이라 했고, 요한도 그 말씀이 배에는 무척 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것이 복음을 가진 자의 피할 수 없는 사명입니다. 말씀을 받고도 전하지 않는 것은 확실히 병든 신앙이요, 비신앙과 다름없는 자인 증거입니다. 흔히들 복음을 증거하지 않는 것을 효과없는 일이 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러나 “선전에 의해서 독일을 만든다.”고 꼬벨이 말했듯이 선전이라는 것도 반복하는 중에 이해되고, 침투되며, 그 효과가 커진다 했습니다. 사회는 이 PR이라는 것을 메스콤을 생명으로 하여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우기 내용이 참될 때 그 효과는 더욱 큰 것입니다. 우리의 성도의 의무는 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선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데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도 확대하여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모퉁이에 타고 있는 남은 불을 다시 일으켜 다시 불을 붙여서 썩 은 냄새 풍기는 세상에, 또한 이 재앙에 펄펄 뛰며 고생하는 세상에 열렬 히 전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복음은 선전 전도에 의해 성취되는 것이니 복음 증거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존 칼빈은 1527년 어느날 파리에서 어느 거리를 지나는데 그 거리에 신부들이 많이 모여 길 복판에 장작을 놓고 신교도들을 몇 명 화형시켜 죽이 는 것을 보았습니다. 화형받는 신도가 평안하고 기쁘게 죽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용기, 그 믿음에 칼빈은 충격 받아 성서를 상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자기의 죄책감에 너무 무서워 중단하다 다시 읽는 중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는 주님과 맞부딪칠 때 큰 영의 소리를 들어 그는 큰 결심을 가지고 로마 교회를 떠나 신교도들의 고난에 같이 참여하여 그는 필경 종교개혁의 선봉에 나선 것입니다. 입에는 다나 배에는 쓴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바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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