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보호받는 교회 (계 12:1-6)

첨부 1


호사다마(好事多魔)란 말 그대로 세상에서 제일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교회인데 교회에는 항상 환란과 핍박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본문 의 여인은 교회를 상징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영광이 빛나는 교회 1절에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인이 있는데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해 (太陽)를 입었고 달은 그 여인의 발등상이요, 그 여인은 그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습니다. 시 104: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아 6: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 하였습니다. 아가서 저자는 자기 애인을 달 같이 아름답고 아침 해 같이 뚜렷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여자는 무엇을 가리킨 것입니까? 여기에 대한 해석이 두 가지 있는 데 하나는 마리아라는 해석이고, 또 하나는 교회를 상징한다는 것인데 모 두가 옳은 해석으로 봅니다. 계 19 ; 7에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라고 했습니다. 계 21:9에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 하신 말씀입니다. 말세의 주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를 가리킨 말씀이니 이 여자는 분명히 교회를 가리킨 것입니다. 해를 입은 여자라고 하였는데 해는 무엇이겠읍니까? 계 7:9에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라는 말씀과 같이 성도의 순결성과 그리스도의 의와 보좌의 빛난 영광을 말합니다. 진실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해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그러면 발 아래 있는 달은 무엇입니까? 창 37:9-10에 요셉이 해와 달과 열 두 별들의 꿈을 꾸었습니다. 이와 같이 해와 달과 열 두 별이 있었다 하였으니 요셉처럼 최후 승리를 가리킨 것이요, 열 두 별로 된 면류관은 지혜의 영광을 가리킨 것입니다. 2절에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해산의 고통 중에 있습니다. 이 어린아이는 여인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5절 말씀에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고 한 말씀은 시편 2:9 말씀을 인용한 것이며 메시야에 대한 묘사입니다. 예수의 어머니는 마리아임에 틀림 없습니다. 여기서 초인간적인 상징이라는 점에 중점을 둘 때는 교회를 말합니다. 또한 용이 그 여인을 박해하는 것을 볼 때 그 여인이 기독교의 교회라고 함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고후 11:2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라고 사도 바울은 교회가 예수의 아내된 것을 편지에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에 관하여 커다란 세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① 교회는 그리스도로 하여금 세상에 오시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웠던 것이요, 그리스도는 아직도 계속해서 그를 전에 알지 못하던 자들을 위하여 장차에도 교회에서 재림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② 악마의 세력이 교회를 파괴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③ 악의 세력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교회는 절대로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2. 교회 핍박자 용의 모습 3절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 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라고 하였습니다. 이 용은 붉은 용입니다. 용은 사탄을 말함인데 빛이 붉은 것 은 그가 극도로 잔인하고 사악하여 살인적인 증오심에서 불타는 피빛의 표 상입니다. 사람이 분이 나면 그 얼굴이 붉어집니다. 또한 붉은 용은 공산주의를 말 합니다. 여기 붉은 용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곱 머리라 하였으니 여러 나라의 권세의 연합국이요, 오늘의 공산 위성국가의 연합국을 말함이요, 뿔은 권능의 표상으로 열 뿔이 있으니 권능의 절대성을 표징하는 것으로 전 세계가 통치권을 가진 바다의 권세로 박해를 받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일곱 머리와 열 뿔은 세계의 통치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 지상 교회가 시대마다 정치적 폭력 아래 탄압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말세에는 세계 왕권으로부터 정치적 압력을 받을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 머리에는 일곱 면류관을 썼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사탄이 자칭 하나님이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주장하는 것으로 그런 참담한 때가 올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4절에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라고 하였습니다. 꼬리로 하늘로부터 별 삼분의 일을 쓸어버리는 용의 모습은 다니엘서에서 별들을 땅에 던져버리고 밟아버리는 뿔의 표현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단 8:10에 “한 뿔에서 또 다른 발이 커지더니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 칠만큼 커져서 별을 땅에 떨어뜨리고 짓밟고”라 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를 삼키려는 용의 모습은 예레미야에서 온 것인데 느부갓네살 왕에게 언급된 바, 즉 꼬리는 사탄의 거짓말의 역사를 뜻하며 하늘의 별은 천사를 뜻합니다. 사탄은 원래 천사이었으나 하나님께 범죄하고 마귀가 된 것입니다. 이 타락된 천사는 많은 천사를 유혹하여 타락케 합니다. 별 삼분의 일을 땅 에 던졌으니 곧 천사 삼분의 일을 타락케 한 것입니다. 이 사탄이 여자 앞 에 서서, 즉 교회 앞에 서서 이 아이를 삼키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는 태어나면서부터 박해를 받았습니다. 애굽에 피난까지 가는 그런 박해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와 예수의 몸된 교회를 멸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었으나 사흘만에 부활하시었고 사십일만에 승천하시었습니다. 이것이 시온성과 같은 교회의 승리였습니다.

3. 하나님의 보호 5절에 “여자가 아이를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고 했습니다. 시 2:9의 말씀이 응한 것입니다. 아이가 출생되었을 때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감으로 용에게서 구출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올려가더라의 들려 올린다는 원어는 살전 4:17 성도들이 말세의 주 재림시에 주님 만나러 공중 휴거한다는 어휘와 같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부터 승천에 이르기까지 직접 연결되는 것 은 지상 생활의 생략을 말하는 바, 사도 요한은 예수의 탄생시부터 예수 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이미 벗어나 하나님의 보호 밑에 성장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으며, 예수의 생은 하나님의 보좌와 영광 속에 계신 것을 말씀하신 바 그의 지상 생활의 중요성보다 모든 성도들의 환난 날에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6절에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현 교회생활을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에 비하여 말한 것입니다.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을 떠나서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고생의 광야생활이 신앙의 훈련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천성을 향하여 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신앙의 연단이 필요하니 현 교회 생활은 훈련기요 연단의 기간입니다. 훈련과 연단 받은 신앙만이 금보다 귀하여 세상을 이기고 천국을 정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기간은 1,260 일 동안입니다. 이것은 한 때 두 때 반 때 기간입니다. 즉 42달이면 3 년 반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이 긴 기간인지 짧은 기간인지에 대해서 말하라 한다면 어렵고 도 쉬운 질문입니다. 주의 날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것이니 하루를 천년으로 연장하면 긴 기간입니다. 그러나 천년을 하루로 단축시키면 가장 짧은 기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먼 기간을 가리 킨 것이 아니라 짧은 기간을 가리킨 것으로 곧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를 가리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주님 영접하는 공중 휴거의 그 시간까지의 생활은 핍박이요 환란의 생활인 것을 각오하고 참고 견딤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 것은 환란 중에 있는 교회를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아니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보호해 주실 것을 믿을진대 더욱 분투 노력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