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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여섯째 환상) (계 1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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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종말을 선포하는 말씀인 “낫을 가지고 추수하며 포도를 수확해 들인다.”는 14-16절까지의 말씀은 구원의 역사, 17-2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으로 두 개의 종말론적 상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 34:15-16에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하였으니 진실로 죄인들이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 앞에서 피할 곳이 없을 것인 데 오늘 읽은 말씀이 여기에 좋은 해석입니다. 14-16절까지는 부름받은 성도들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추수하는 이

(1) 14절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픔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인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쉐러는 구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읊었습니다. “구름은 태양과 땅에서 출생한 딸이요, 구름은 창공의 어린애요, 구름은 강과 바다를 지나 온 구슬이요, 구름은 그 모양이 여러 가지로 변하나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구름은 하늘에 떠 있으며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하며 세계 어디에나 거침없이 날아가나 없어지지 않고 목마른 초목과 꽃에 단비를 줍니다. 그래서 인자가 구름 위에 앉으셨다고 하는 것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계시는 생명수 되시는 인자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말입니다.

(2) 14절 본문 중단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 즉 사람의 아들은 인자라는 말인데 인자라는 말은 특별히 우리 주님을 가리킬 때 인자라고 합니다. 재림 주로서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계 19:11-21에 우리 주님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머리 에는 금 면류관을 쓰고 횐 구름을 타고 오는 모습이 재림주 메시야의 모 습과 같은 것입니다. 계 19:11-13에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머리에 맡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고 했습니다. 금 면류관은 승리자에게 주는 금으로 된 영광의 관입니다. 주님께서 이 금 면류관을 쓰셨다 함은 온 세상의 정복자, 영원하고 유일한 승리자라는 말씀이요, 만왕의 왕이란 말씀입니다. 마 27:29에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 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며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 할찌어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주님의 머리에 쓰신 관은 영광의 아들로서 쓰는 특권의 관이 아니라 고난의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얻은 면류관입니다. 면류관은 승리자만이 쓰는 관인데 그것을 쓰기 전에 그것을 얻는 길인 가시관을 먼저 써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도 이 세상에서 가시관을 써 야 금 면류관을 쓰는 날이 올 것입니다.

(3) 14절 하단에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고 했습니다. 낫은 곡식을 적당한 매에 거두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곡식을 방치해 두면 추운 겨울에는 얼고 짐승들에게 먹히고 짓밟힙니다. 우리는 추수되지 못한 곡식이 들에서 비나 눈으로 못쓰게 상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이와 같이 인자가 낫을 들고 계시는 모습은 곡식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겨 적당한 때에 추수하실 주님의 모습인 것입니다. 메시야가 곡식을 거두어 알곡을 창고에 모아 넣기 위해 예리한 낫을 들었다는 계시록의 기록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의 딴 장에서는 심판하시기 위하여 예리한 검 또는 철장을 사용하였다고 하였습니다.

2. 추수 이행 15절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여기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를 가리키며 그곳에서 다른 천사가 나와 인자에게 하나님의 부탁을 전했다는 말입니다. 계 6:9-11에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 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 큰 소리로 불러 가로 되‥‥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였습니다. 여기에 나온 천사들은 순교자들의 간절한 기원에 계 6:9-11의 응답으로써 보내어진 천사이며 그 전달의 내용은 성도는 보호되고 악은 진멸된다는 심판의 내용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어찌 마귀의 백성들과 함께 고생할 수 있겠읍니까? 주님의 지성소에 호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지성소에서 불이 나 와 모든 것을 정리하실 것입니다.

(2) “또 다른 천사가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했습니다. 여기 또 다른 이라 했는데 이 천사는 주님께 “네 낫을 들고 휘둘러 추수하라.”고 명령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이 천사는 성전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명을 받아 그저 메시야에게 전달한 전령자이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만을 외쳐 전한 것입니다. 아뭏든 이 장면은 마 13:37-43의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의 맡씀에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 백성, 하나님의 자녀를 심는 밭이라 한다면 이에 마귀는 이 세상의 악한 자들인 가라지를 뿌린다는 말입니다. 추수 때는 종말로써 인자가 천사를 보내어서 악한 자들. 곧 가라지를 뽑아 불에 던지는 때이고 동시에 의인들을 알곡같이 모으는 때가 심판의 때입니다. 본문에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고 하나님이 낫의 사용을 허락하시었습니다. 하나님 나라, 또는 영계는 무한한 자유의 세계이며 아버지와 그 아 들인 그리스도가 똑갈은 지위로써 서로 부탁하며 합력하여 일하시는 모습 은 우리 기독자들이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시지만 마음대로 낫을 휘두르지 아니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가 명하시는 것에 순종하시며 낫을 휘둘러 거두라는 아버지의 분부가 있을 때까지 낫을 들고 계십니다.

(3) 15절 하단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이 말씀은 세상의 끝이 다 되었고 심판의 때가 다 되었다는 말씀입니 다.

3. 심판의 추수 16절에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 니라”괴 했습니다. 곡식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눅 8: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곡식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또는 인품과 행위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곡식이 거두어지니라”고 한 말은 그의 백성을 모으며 간수하며 보호하며 구원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환란 때에는 땅의 짐승과 새들이 많아 알곡을 들에 두면 위험하여 추수해서 곡간에 들인다는 말씀입니다. 심판주 주님은 신실하므로 그에게 오는 영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낫을 들고 추수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음인 추수의 이한 낫을 피할 수 없듯이 심판의 이한 낫도 피 할 자가 없습니다. 사람은 종자를 심는 것 같이 자라고 결실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심고 무엇을 거둘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늘의 이한 낫이 휘둘러지기 전에 좋은 씨를 심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힘을 기울이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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