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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계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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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1-3절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선언이요, 4절은 그 멸망 직전에 구원할 자를 하늘에서 불러내는 소식입니다.

1. 거기서 나오라 바벨론은 더러운 곳, 악의 산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죄와 더러운 곳에서 떠나야 합니다. 네가 익숙한 죄에서 떠나라 하십니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죄, 교만한 죄, 사치와 안일에서 떠나라 합니다. 네가 좋아하고 애착을 가진 죄악의 상태에서 만족을 느끼지 말고 더 높고 깨끗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하늘을 향해 나서라 하는 것입니다. 떠나가라. 이것은 유대 역사에 들려지는 소리입니다. 창 12:1 아브라함에게 들려진 소리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했습니다. 창 19:12-14에 소돔, 고모라의 멸망 직전에 롯에게 임한 부르심도 이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범죄 때에 모세에게 임한 부르심도 이러했습니다. 민 16:23-26에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악한 사람들에게서 떠나라”고 했고, 이사야는 사 48:20에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 인을 피하라”고 했으며, 예레미야는 렘 50:8에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계속 말하기를 젬 51:6에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 을 구원하라” 하였으며, 렘 51:45에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고 했습니다. 신약 성서에서도 이와 같은 구절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보내는 서신 중에 고후 6:14-15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딤전 5:22에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고 했습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하신 음성은 인간에 대한 천사의 소리요, 예수님의 소리요, 하나님의 소리요, 하나님 백성 전체의 소리입니다. 이 소리가 하늘에서 날 때는 교회의 소리입니다.

2. 심판 이유 5절에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그 죄가 하늘에 사무쳐서 하나님이 인내할 수 없게 되어 그 죄를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죄를 회개하면 그 죄를 덮어두시고 용서하시나 죄 속에 계속 머물러 회개치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그 죄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죄가 무서운 것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셔서 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죄가 하나님의 기억에서 소멸되지 않는 한 멸망은 피할 수가 없고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기억에서 지워버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죄의 값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리나 하나님은 깨끗이 씻어버릴 수 있는 십자가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십자가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 하님의 자비를 무시하고 끝까지 죄에 머무를 때 그 죄는 하늘에 사무치고 하나님이 기억하사 심판을 내리십니다.

3. 죄의 보수 6-8절에 “그가 준 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리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산상 보훈에서도 마 7:2에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라 했습니다. 시 137:8에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하리로다.” 했습니다. 바벨론의 최고의 죄는 교만이었습니다. 교만은 언젠가는 굴욕을 당할 것이라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바벨론의 죄악의 진상

(1)음 행 3절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이것은 영적 또는 정신적 음행인 하나님 앞에 정절 없는 생활을 가리킵니다. 약 4:4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간음하는 여자들이란 하나님을 배반하고 세상과 짝하는 사람들을 가리킨 비유업니다. 7절 말씀에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2) 자기라는 것을 내세우는 죄를 지었습니다. 자기를 영화롭게 함은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그것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하나님의 자리에 세우는 행동입니다. 자기가 무엇입니까? 약 4:13-16에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고 했습니다. 자기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벧전 1: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꼴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시 39:5에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3) 자기라는 것을 내세우되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라 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 세인의 갈채를 받아 다수의 추종자를 가진 소위 성공자로서 세상 밖의 것을 다 부정하는 자요. 현세의 물질의 향락에 만족을 느끼는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세상에서는 멸시받는 자 같으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면 영원한 영광 중에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4) 또한 “나는 결코 애통하는 과부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녀에게 뒤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말인데 참으로 음부(淫婦)의 자태가 여실히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옛 뱀. 사탄, 짐승인 세상 세력은 1녀가 가장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동안 실로 과부와 같이 고독한 것이 지상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부재중의 그리스도를 초조하게 갈망하는 자입니다. 반면에 “나는 과부가 아니니 예수의 재림이 내게 무슨 관계가 있으랴?” 하는 자는 음부요, 음녀요, 바벨의 범죄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5) “나는 결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한다.”고 했는데 향락은 그녀의 주인이요 특권입니다. 그의 인생관 전부입니다. 그의 눈은 즐겁고 그의 죄에는 기쁨이 있고, 그녀의 육체는 살찌고 용모는 아름다워 만인을 유혹할 만하고 그의 번식은 왕성하여 원하는 것은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를 위해서 넓은 문이 열렸고 대로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에서 환란이 많으니라.”고 하였으며, “애통하는 자는 위로의 말을 받을 것이라.” 또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생명에 이르는 문은 협착하여 그리로 가는 자가 적다”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바벨의 이런 죄악에서 그들은 회개하지 않아 죄가 하늘에 사무치니 주님의 엄중한 형벌이 없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 “너희들은 그 혼란한 바벨에서 나오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신앙 생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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