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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친구를 위한 황태자의 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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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떤 왕이 자기 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시골 서당에 보냈다. 그 아들은 앞으로 왕이 될 왕자였으나 시골 서당에서 코흘리개들과 같이 어울려 지냈다. 기한이 다 차서 왕자는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왕자는 서당 친구들에게 말했다. “무슨 일이 생기거든 서울에 올라와서 대문이 제일 큰집을 찾아오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 얼마 후에 서당의 한 친구가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것 같아서 서울로 올라와 대문이 제일 큰집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집은 왕이 사는 대궐이었다. 그가 대궐 문간에서 문지기와 옥신각신 다투고 있을 때에 왕자가 이것을 보고는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에게 곧 사연을 물어 보았다. 왕자는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였으나 왕은 국법이라 용서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왕자는 친구를 위하는 마음으로 왕에게 간절히 간청하였다. '내 친구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면 저는 죽고 말겠습니다.' 왕은 친구를 사랑하는 왕자의 마음을 생각해서 그 친구의 잘못을 용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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