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레위의 후예들 (대상 06:16-30)

첨부 1


본문은 레위인 전체의 족보를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사회전반에 걸쳐서 대동맥과도 같은 위치를 담당했는데 그들에게는 별도로 분깃이 주어지지 않았고 대신 여호와가 그들 분깃이 되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물질적 분깃을 허락지 않으신 것은 그들이 받은 직임의 중요성을 감안 이에 충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의 목사에게 해당되는 말로써 목사는 다른 업종을 종사하면서 목회를 할 수 없음을 말하며 부지런히 말씀을 연구하고 무리를 돌보는 것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요 본래적인 사명입니다. 여기 본문에 레위 아들들의 족보가 재 언급된 이유를 말씀했습니다. 대제사장의 반열에 속하지 않은 레위 자손들도 소홀히 취급할 수 없기 때문이며, 대제사장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며 그 외의 자손들은 신약시대의 교회를 예표 합니다. 반면에 레위 지파의 직무는 위로 하나님을 섬기며 아래로 교회에 덕을 세우는 교역자들의 사역과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레위 자손들의 족보는 성경의 내용 중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이런 족보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은혜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1. 레위의 아들들

(1) 그들의 주요 선조들 장자 게르손과 둘째 그핫과 아들 므라리는 레위를 따라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갔으며(창 46:11) 레위 자손의 3개의 가지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2) 그들의 많은 후손들 많은 사람들이 알려지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성품이 빼어났고 섬김이 두드러졌으며, 경력이 두드러졌습니다. 특권을 지닌 자녀들과 심판의 기념비들은 햇빛 가운데서 태어나서 그림자 가운데서 죽어갔습니다. 삶 가운데서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얼마나 뒤섞여 있습니까? 성품과 성향, 시작과 끝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2. 비 대제사장 계열

(1) 대제사장의 계열에 들지 않은 많은 사람들 대제사장의 계열에는 아론의 자손들만 포함되었으므로 다른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제사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문지기도 그들의 직무였고 유사나 재판장도 그들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의 역할은 참으로 귀한 것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섰으나, 레위인들의 기교적 역할이 없었다면 그들이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봉사의 직무, 도와주는 직무를 잘 감당한 사람들입니다.

(2) 레위 가족들 중 또 다른 사람이 여기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게르손의 가족들 중 하나(립나의 가족)의 계보가 사무엘까지 기술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은 선지자의 영광을 가진 자로 레위 족속에 부가되었습니다. 므라리의 가족들 중 하나(말리의 가족)가 역시 몇 대까지 기술되었습니다(29-30절).

3. 레위 지파의 축복

(1) 레위는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입었습니다. 레위 자손이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방적 은혜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우선 야곱의 아들 레위만 보더라도 그는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한 레아의 3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12아들 중 뚜렷이 드러나는 것이 없고 오히려 누이 디나가 세겜 추장에게 강간당한 후 이에 보복하여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남자를 다 살해하는 살인죄를 짓고 야곱에게 근심과 미움을 받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족한 레위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그 자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과 기업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심은 우리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은혜였습니다.

(2) 레위 지파는 메시야 도래에 관한 예표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출현을 예표 한 것은 레위 자손이 받은 큰 축복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세와 아론 그리고 미리암은 레위 자손 아므람의 아들과 딸로서 각기 그들의 독특한 임무를 감당했습니다. 애굽의 학정아래서 이스라엘은 애굽의 노예가 되어 신음하고 있었으나 레위 자손 모세를 통해 해방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실상 모세의 부친 아므람은 이렇다 할만한 공적을 남긴 일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통해 출애굽의 위업을 이루셨습니다. 이것은 죄의 노예가 되어 있던 인생의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로서 오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방될 것임을 미리 보여주신 예표인 것입니다.

(3) 레위 자손은 가장 큰 복을 받았습니다. 1) 하나님께서 레위인의 기업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 후에 레위 지파를 제외한 모든 지파는 기업의 분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비록 땅의 분배를 받지 못했을 지라도 여호와께서 레위의 기업이 되셨습니다. 즉 그들은 가장 좋은 기업을 소유한 것입니다. 2) 모든 지파의 기업 중심부를 받았습니다. 도피성 6개를 비롯한 레위 지파의 모든 성읍들은 각 지파의 중심부 요소 요소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실상 각 지파의 가장 좋은 곳을 받은 것입니다. 3) 아무도 그들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었습니다. 특별히 살인자를 위한 도피성 경내에는 어떤 정치력도 미칠 수 없는 레위 지파 고유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일지라도 레위 자손 가운데서 생명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4. 하나님을 위한 봉사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역할의 중요성이 계급적으로 이해되는 것은 교회라는 공동체의 구조 및 특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생각들을 철두철미 배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체는 다 귀하며 동일한 중요성을 갖습니다. 특성에 따라서 우열을 매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설교하는 목사가 귀하듯이 교회 정원에서 잡초 한 포기라도 뽑는 사찰 역시 귀한 일입니다.직임은 분량의 차이일 뿐 계급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