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7센트 전부를 헌금함에 넣은 소년

첨부 1


사이러스 햄린이라는 열 살 된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어느 국경일을 맞아 어머니가 소년에게 용돈을 7센트를 주었다. 사이러스는 그 돈으로 빵과 사탕을 사먹으려고 하였다. 그 때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사이러스, 그 중에서 1센트나 2센트는 파러 아주머니 댁에 있는 선교 모금함에 넣는 것이 좋지 않겠니?' 사이러스는 파러 아주머니 댁으로 가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골치 아픈 문제였다. `선교헌금으로 1센트를 넣어야 하나, 2센트를 넣어야 하나? 어머니가 딱 몇 센트를 넣으라고 정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한참 만에 사이러스는 2센트를 넣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이번엔 양심의 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뭐라고? 배를 채우는 데는 5센트를 쓰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는 겨우 2센트를 내겠다고?' 그리하여 사이러스는 군것질에 4센트, 헌금에 3센트를 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도 마음이 가볍질 않았다. 드디어 선교 헌금함에 다다른 사이러스는 순간적으로 망설이게 되었다. 얼마를 넣는 것이 옳은지를 결정하는 것이 어린 소년의 마음에는 커다란 점이었다. 사이러스는 눈을 딱 감고 용돈으로 받은 7센트 전부를 헌금함에 털어 넣었다. 집으로 돌아온 사이러스는 허기로 지쳐 있었다. 어머니에게 자기가 굶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접시에 빵과 우유를 가득 담아 사이러스에게 가져다주었다. 어머니는 자랑스럽게 웃고 계셨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