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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포로에서의 귀환 (대상 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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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선민을 단련시키시고 은총을 베푸심은 광야 40년의 역사와 포로 귀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본장에서 예루살렘에 거주한 주민들과 사울 가문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계보를 기록한 목적의 하나는 이제 사로잡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유대인들에게 자기들이 어느 가문과 섞이고 어디에 가서 살 것인가를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1. 유대인이 70년간 바벨론 포로 생활하게 된 원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와 반역의 지로 하나님을 분노케 했습니다. 결국은 징계로 인하여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고난과 절망 속에서 죄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십니다. 다시 하나님에게 돌아오게 하기 위한 도구로 징계를 사용하십니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완전히 멸망당하기 전에 깨닫고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감당할 시험을 허락하사 회개를 촉구하는 징계를 하십니다. “유대가 범죄 함을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모든 범죄는 그 행한대로 심판과 책망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죄가 가져다주는 무서운 결과를 성경 속에서 너무나 많이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시대와 모든 땅에서 범죄는 추방을 의미합니다. 범죄는 분열의 원인이며 괴로운 이별의 원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비록 당신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하나님을 떠난 행위가 발견될 때에는 경고와 심판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런 채찍이야말로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강력한 표현입니다.

2. 포로귀환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징계는 증오와 분노의 징계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실한 생활을 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맛본 사람이 정치적 압제아래서 신앙의 자유를 빼앗긴 경우 하나님의 말씀이 사무치게 그리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움직이사 다시 돌아올 기회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흩어졌던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로 싸매 주시고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회복시키시고 자손을 번영케 하시며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사 성전을 재건케 하시고 과거의 축복을 회복시켰습니다.

3. 포로에서의 귀환 2절에서 “먼저”는 다른 사람들이 돌아왔고 먼저 정착되지 않은 곳들에 후에 정착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인도하에서, 그리 고 후대에 성공적으로 귀환하였습니다. 포로 귀환은 5계급에 속한 자였고 포로 귀환하지 않고 바벨론에 잔류하여 바벨론인으로 귀화한 자도 있습니다.

(1) 이스라엘 사람들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통칭이 사용되었습니다. 평민들, 유다를 포함한 전민족, “유대인”이라는 이름이 점차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이름을 대신했으며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그러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말은 유대와 베냐민 지파 사람들만이 아니라 많은 에브라임 므낫세 지파 사람들이 열지파 전체가 사로잡혔을 때 유다로 도망해 오거나 앗수르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 되돌아왔으므로 함께 사로잡혀 가기도 하고 바벨론에서 서로 만나 사귀기도 하면서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다른 지파 사람들도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대와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 귀환 명령을 받고 바벨론에 잔류자도 있었으나 이들 중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다시 시온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본문에 여러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집의 족장들의 이름도 계수되어” 있는데(9절) 이들은 참된 이스라엘 사람들로서 영예롭게 개혁되어야 할 자들이 있습니다.

(2) 제사장들 중재는 제사장직의 핵심적인 개념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과 여호와 사이에 대리자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직책은 유형적인 것이요 아버지에서 아들에게로 이어지는 영구적인 기업입니다. 제사장들이 포로 귀환에서 먼저 돌아왔다는 것은 칭찬받을만한 일입니다. 여호와의 종인 제사장들이 선한사업을 인도하지 않는다면 누가 하겠습니까? 또한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가 아니면 오려 하지 않았다는 것도 칭찬받을만한 일입니다. 그것은 제사장들 밖에는 지식을 지니고 있는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축복을 줄 수 있는 자가 제사장들외에 또 누가 있었겠습니까? 폐허가 된 예루살렘 회복을 위해서 먼저 종교적인 차원에서 손상된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 성전 회복이 첫 과제였습니다. 하나님과의 정상관계를 갖기 위해 무엇보다 제사장의 귀환은 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3) 레위인들 더 높은 기능을 맡은 제사장들을 돕기 위한 특별한 반열입니다. 장자는 조직화된 성전에서 섬기기 전에 제사장적인 직책을 수행하였습니다. 국내 관계에서의 무질서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큰 능률을 확보하기 위해서 장자 상속권이 레위 지파에게 부여되었습니다. 그것은 마음을 흐트리지 않고 성소의 의무들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장막과 성전을 지켜야 했고 그릇들을 맡았고 장막과 백성사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장막의 주위에 진을 쳐야 했습니다. 레위인들의 귀환은 제사장들을 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에 동참코자 해서였습니다. 이제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귀중하게 여기며 열심을 냈습니다. 잘못을 빨리 깨닫고 회복의 은총을 누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4) 수종드는 자 하나님의 성전에 수종들 수 있는 재능있는 자는 1760명이나 귀환했습니다. 그들은 레위인이 아니였으나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남들을 돕는 자였으며(느 11:12-14) 성전 업무를 능히 도울 수 있을만큼 재능이 있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레위인 외에도 계속적으로 수종들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5) 느디님 사람들 레위인들처럼 이 사람들도 돕기 위하여 붙여졌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항복했을 때 그들은 크게 증가했습니다(수 9:3). 그리고 다윗에 의해서 확장되었습니다(스 8:20). 이들은 주로 나무패는 일과 물긷는 일을 하는데 대부분이 외국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기브온족으로서 비록 천대를 받았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여호와를 믿는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느디님은 그들 자신의 도시에서 살았으며 에스라 밑에서 몇 사람이 돌아와서 세금을 면제받은 적도 있으며 (느 3:26) 바벨론 귀환자들의 목록에 따라 순수유대인의 예루살렘 정착을 시도했던 느헤미야의 설명에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느 11:3-21). 포로에서 귀환한 이후에 귀환한 레위인들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그들의 봉사는 지극히 중요하게 되었습니다(스 2:40). 섬김의 일에 있어서는 신뢰와 영예를 입는 일들이 있고 비천하고 힘든 일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다양성과 통일성을 지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지며 사람의 능력과 활동을 불러냅니다.

4. 바벨론에 남아있는 자들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은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3절). 이런 일은 이미 유대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그 땅에서 올라와(호 1:11) 다시 한 나라를 이루게 되리라(겔 37:22)고 예언자들이 예언한바 있습니다. 한편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는 많은 자구 포로석방 후에도 바벨론 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된 자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같이 구원받은 성도 중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계속적으로 전진을 해나가는 자가 있는가 하면 구원이전의 생활로 되돌아가 육신의 안일만을 추구하는 자들도 있습니다.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자들을 각 지파별로 표시한 도표 <img src='13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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