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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용사들 (대상 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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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간에는 조상적부터 바라고 소원하는 두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메시야가 나기를 기다리는 소망이요 다른 하나는 약속의 땅을 언제나 차지할까 하는 소망입니다. 약속의 땅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이미 분배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분배받은 가나안 땅에는 아직까지 태고적부터 살아온 원주민들이 군데군데 점령하고 있었고 또 밖으로 외국과의 접경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지경을 다 확보하지 못한채 수백년을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사사시대 사사들이 외국과 싸움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었고 사울이 왕이 되자마자 전쟁을 일으킨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민족의 민족적 염원은 다윗 왕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자 민족적 단합을 위해 수도를 어디에 정할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혜브론은 유다 지파의 고향이나 남으로 치우쳐 있고 세겜은 이스라엘의 중심이나 유다로부터 너무 멀고 사울이 도읍했던 기브아는 블레셋에게 폐허가 되고 말았으니 수도를 어디로 정할까? 다윗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중간 지점으로 물이 넉넉한 예루살렘에 수도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는 아직까지 가나안 원주민 여부스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여부스족을 쳐부수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다윗성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스라엘 영토안에서 암적인 민족이 있었습니다. 해변의 블레셋 족속이었습니다. 자주 침략해 옵니다. 다윗은 두 번에 걸친 전쟁을 통하여 블레셋의 세력을 완전히 장악 했습니다. 그리고 모압과 암몬족들이었습니다. 다윗은 모압과 암몬을 쳐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그 다음 이스라엘 변경에서 멀리 있는 나라로 소바와 다메섹과 하맛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소바왕 하닷에셀과 전투에서 병거 100승 기병 7,000보병 2만명을 사로잡았고 다메섹 아랍인들이 소바왕을 도우로 원정왔다가 2만 2천명 군사가 다윗에게 참패당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유프라데에서 지중해 하맛 어귀와 애굽강에 이르는 이른 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영토를 이와 같이 확장한 것은 다윗 혼자만의 힘으로 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윗에게는 막강한 군대가 있었습니다. 생사고락을 칼이 하는 장군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군대를 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다윗 자신의 용맹과 지도력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군인이기 전에 용맹한 투사였습니다. 그는 들에서 양을 치면서 사자와 싸우고 곰과 싸웠습니다. 그는 군인이 되기 전에 골리앗대장을 때려 눕혔습니다. 그는 사울의 군대를 지휘했습니다. 그가 장군으로 실권을 가지게 된 것은 그의 통솔력이었습니다. 다윗에게 군인들이 따랐습니다. 다윗에게 군인들이 절대 복종했습니다. 다윗의 통솔은 영감에 의한 것입니다. 그의 판단은 언제나 정확했습니다. 그의 신념은 철두철미했습니다. 다윗을 따르는 군인들은 다윗과 같이 살고 같이 죽으려는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윗의 군대는 60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고 있을 때였습니다. 다윗은 거처도 없고 정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과 함께 고락을 같이 하겠다고 나선 무리가 600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들은 지원병이었습니다. 다윗은 이 600명 군사로 사울의 3,000명 군사를 이셨고 600명 군사로 아말렉을 쳐부수었습니다. 다윗 왕국에는 상비군이 매월 2만 4천이 있어 연간 동원되는 군인의 수는 288,000명이었습니다. 일단 유사시에 동원되는 군인이었습니다. 각 군에는 두목이 있어 30인 두목이 용맹을 떨쳤습니다. 30인 두목 중에는 3사람의 용사가 있었고 또 다른 세 사람의 용사가 있었습니다. 첫 세용사의 용맹은 놀라웠습니다. 야소브암은 혼자서 적군 300명을 쳐죽였습니다. 엘르 아살과 삼마는 블레셋과 싸울 때 이스라엘이 다 달아난 패전장에서 단신으로 블레셋과 싸워 승리 했습니다.

1. 다윗의 용사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에 의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고 백성들의 지지를 입어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위대한 왕국을 이루심에 있어서 여러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충성스러운 왕 밑에는 충성스러운 신하가 있는 법입니다.

(1) 용사들의 위용 1) 용기있는 용사 야소브암 30인의 두목으로서 창을 들어 한 때 300인이나 죽였습니다. 그는 군사들 앞에서 전투를 지휘하면서 용감히 싸워 사기를 높여 승리로 이끈 자였습니다. 2) 산업을 아끼는 용사 엘르아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보리밭 가운데 서서 그 밭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3)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3용사들 이들은 오직 왕에게 드릴 우물 물 한 그릇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적진에 뛰어들었습니다. 큰일을 위해 용감히 죽기는 쉬워도 물 한 그릇을 위한 모험은 진정으로 충성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2) 용사들의 업적 이들이 큰 용사가 된 것은 용감이 싸웠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의 아름다운 자세 때문입니다. 1) 그들은 온 이스라엘로 하여금 다윗을 돕도록 하였습니다. 2) 그들은 다윗으로 하여금 나라를 얻도록 힘을 모았습니다. 3) 그들은 다윗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다윗은 용감한 장수였지만 혼자의 힘으로 나라를 세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힘을 모은 용사들입니다.

2. 충성된 용사

(1)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윗의 힘을 도왔습니다. 용맹스러웠던 다윗에게도 그를 돕는 장수들이 필요했음을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 다윗으로 하여금 나라를 얻게 했습니다. 다윗의 충성스런 용사들이 다윗을 도와 이룩하고자 한 것은 다윗으로 하여금 나라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3) 다윗을 세워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의 충성스런 용사들이 궁극적으로 원하였던 것은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그의 통치하에 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통치하에서 그들은 기꺼이 만족을 느끼며 즐거움을 누리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4) 이스라엘의 국토를 보호하였습니다. 신하된 자가 왕을 도와 해야 할 일은 나라를 옳게 다스리고 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일입니다. 본문에서도 다윗의 충성스런 용사들은 이 일을 매우 잘 감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쳐들어 왔을 때 즉각 나아가 백성들을 보호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였습니다.

(5) 다윗의 소원을 만족시켰습니다. 다시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스라엘은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을 블레셋에게 빼았겼습니다. 다윗은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어린시절 자기가 마시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의 물을 마시기를 소원했습니다. 그 때 다윗의 3용사는 목숨을 걸고 블레셋의 방어망을 뚫고 들어가 그 우물물을 길어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소원을 위해서라면 사지에서라도 주저 없이 뛰어들었던 것입니다.

3. 세 용사의 무용담 세 용사는 적진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에 우물 물 한 그릇을 길어가지고 왔습니다. 용사들이 피투성이가 되었을 것은 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왕이여 받으소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이니이다.” “우리 세 사람이 왕이 사모하여 마시기를 원하는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왔나이다. 받으시고 기운을 내소서.” 베들레헴의 우물 물! 그것은 물이 아니고 용사들의 피였습니다. “내가 어찌 너희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길어온 너희 피를 마실 수 있으랴?” 다윗은 이 물을 하나님의 제단에 두 손으로 받들어 드렸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나이다. 내가 어찌 자기 생명을 돌보지 않고 길어온 용사들의 피를 마실 수 있으리이까?” 때는 여름철 곡식을 벨 때 날은 덥고 목이 탓을 것입니다. 실제로 물을 마시고 싶었을 것입니다. 신하들은 다윗의 동정을 살피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윗의 지친 모습을 본 신하들 마음도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다윗은 베들레헴 물도 마시고 싶었지만 블레셋인의 손에 들어간 베들레헴 영토를 회복하겠다는 마음의 소원의 소리였을 것입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입니다. 다윗의 신하들은 다윗을 극진히 사랑했습니다.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워 세워준 이스라엘의 지도자이기에 신하들은 그에게 온 충성을 다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 하신 땅 가나안 땅, 그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왕에게 충성했을 따름입니다. 사람이 땅에서 명분있는 대선(大善)을 이룩하려면 하나님이 세우신 능력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그 지도자에게 충성과 복종을 맹세한 혈조자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에게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있었고 모세에겐 아론과 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생명을 바쳐 충성하는 세 용사와 같은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나 왕으로 하여금 일하게 하는 것은 국민입니다. 다윗은 신하들의 마음을 알았고 신하들도 다윗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신하들을 생명처럼 아꼈고 신하들도 다윗을 자기 생명 이상으로 아꼈습니다. 다윗은 3용사가 길어온 우물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만일 다윗이 그 우물물을 마셨다면 그 신하에 그 왕이 아닙니다. 왕과 신하의 이 얽히고설킨 생명의 결속이 있었기 때문에 통일 이스라엘의 대업은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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