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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크고도 작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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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사상가인 인터니 콜린스가 겪은 이야기.
콜린스가 어느 날 교회에 가는 길에 가난한 일꾼 한 사람을 만나 '어디 가세요. '하고 물었다. '교회에 갑니다. '하고 일꾼이 대답하자 콜린스는 속으로 '이무식한 사람이 하나님을 어떻게 아는가 보자. '라고 생각하고 '당신의 하나님은 크신 분입니까, 아니면 작은 분입니까. '
하고 물어보았다. 그러나 이사람은 웃음을 띠며 이렇게 완벽한 대답을 했다.
'하나님은 너무나 크시기 때문에 온 우주를 품어 주시지요. 그러나 제 가슴에 머무르실 수 있을 만큼 작은 분이시기도 합니다. '
후에 콜린스는 어떤 사상집도 이 가난한 일꾼의 말이 준 감명을 따르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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