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배의 특징 (대상 25:1-31)

첨부 1


여호와의 전에서 하나님께 제사하고 하나님을 받들어 섬길 제사장과 레위인을 제비뽑아 정한 다윗은 이번에는 찬양대를 조직하고 그들로 하여금 전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습니다.

1. 다윗은 군대장관들과 의논하여 찬양대를 임명하였습니다 1절에 “다윗이 군대장관들로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비록 찬양대를 임명하는 일이 외형적으로는 그렇게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윗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대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을 위한 일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성가대원들의 임명을 다른 사람들에 맡긴다거나 혹은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이른바 군대장관이란 말은 “봉사의 두목들”이라고 번역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물론 사독과 아히멜렉입니다(대상 24:3). 다윗은 종교행정에 있어서 자기 독단으로 행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그 방면의 요인들과 합의하여 한 것입니다.

2. 재능있는 자로 찬양대 직임을 임명했습니다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언제나 지도자들은 인물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수 있는 탁월한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 보면 다윗은 군대장관들과 숙의한 끝에 악기를 다룰 줄 알고 노래를 잘 부르는 자들로 성가대에 임명하였습니다.

3. 찬양대는 찬양과 함께 하나님의 계시를 예언했습니다 “이는 다 혜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 본문을 읽어보면 다윗은 찬양대를 조직하여 이들에게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며” 이들은 “왕의 명령을 좇아 신령한 노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신령한 노래”라 하는 것은 사람이 보통의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그리고 그 속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말씀을 말합니다. 그리므로 이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뿐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 선지자 역할을 함께 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되 현실과 유리된 상태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하나님과 인간과 중간 자리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편으로는 세상에 하나님의 모든 메시지를 전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한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의 주의 사역자들도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서서 한쪽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의무를 감당하며 한쪽으로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4. 부자가 함께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다 그 아비의 수하에 속하여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여 섬겼으며” 악기를 잘 다루고 노래를 잘 부르는 재능을 받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복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은 그를 자신뿐만 아니라 자식들까지도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5. 예배요소들이 제시되었습니다

(1) 다양한 사람들이 즐거워합니다. 5절에 “남자와 여자” 8절에 “큰 자와 작은 자 스승과 제자”가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연주하며 1절에 “신령한 노래”를 합니다. 다양성은 사람들을 구별하게 하고 계열화하며, 다양한 역을 맡도록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회생활이나 그리스도인의 예배에 있어서나 다양성은 매력적이고 유익합니다.

(2) 진심된 감사찬양입니다. 수다한 회중이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양하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가장 엄숙하고 기쁜 일이며 이는 계 15:3에 지상에 이루어진 작은 하늘나라와 같이 하늘에서 이루어질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의 달콤한 전조입니다.

(3) 그들의 찬양은 세련된 노래였습니다. 7절에 “저희는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웠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는 가다듬어진 세련된 노래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노래부르는 사람들의 영성과 마음의 태도가 중요하지, 다른 것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같은 원리에 따라 예배석상에서 성경을 서투르게 읽고 형편없는 설교가 선포되어도 용납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아닙니다. 예배는 영혼과 정신과 의식과 형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별된 예배여야할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 제비뽑아 예배봉사자 담당자 순번을 정해주셨습니 다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일례로 제비뽑아 직임을 얻었으니”라고 하나님께 봉사할 제사장과 레위사람의 반차를 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성가대의 반차를 정함에 있어서도 다윗은 제비뽑아 결정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는 큰 자나 작은 자나, 심지어는 스승이나 제자들까지도 동등함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반차를 정할 때 제비를 뽑으므로서 모든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 지극히 작은 일로부터 매우 중요한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자세가 성도에게는 매우 절실히 요구됩니다. 7. 축복된 예배

(1) 섬김은 질서 있게 수행되었습니다. 모든 계층과 연령층들이 협력하였습니다. 교육이 행해졌고 소기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음악의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질서는 시간과 수고를 절약하게 합니다. 질서없이는 두 가지 모두가 상실합니다. 세계는 질서와 더불어 시작되었고 또한 다스려 집니다. 우리의 학문 연구, 습관, 예배에도 질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2) 화목한 분위기가 지배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식들처럼 의무에 충실하고 또 복종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형제들처럼 행동하고 사랑하였습니다. 부당성, 불만, 냉담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님의 전을 섬기는 일”에 협력하였습니다. 시 133:1에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 고대의 법칙들을 현재의 상황에 적용하는 것을 배우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찬양과 순서, 영성에 있어서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