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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관리와 인간 다윗 (대상 2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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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헤브론에 있을 때에도 그 호위들이 용사들로서 서로 그 공의 드러난 바를 상술한바 있는데 최고참모 요압장군, 그 아우 아비새 등 군장들로서 서로 각각 지휘하면서 서로 돕고 싸운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같이 반열과 조직은 없었다 하되 각각 책임을 맡은 것을 벌써 되어 있었습니다(19:10-15). 전쟁이 일어나면 온 군대가 다 동원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통솔을, 각 지파마다 그 지파를 관할하는 관장을 한 사람씩 임명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기의 뜻에 맞추어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통치력이 뛰어났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단일국가이지만 각 지파의 독창적인 특성과 각 계보간의 결속이 중앙정부의 영향력보다 더욱 크게 발휘한 때도 있었습니다(민 32:1-5).

1. 다윗의 관리들(16-22절) 본문은 다윗의 인구조사시의 세습적인 지파들의 족장들 또는 치리들 즉 지파관장들의 명단을 제공합니다. 갓지파와 아셀지파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생략되었습니다.

(1) 본문은 기자의 낙관주의적 스타일을 나타내줍니다. 다윗의 투쟁, 영진영화를 본서 기자는 그런 관점에서 묘사합니다. 그의 전쟁과 정벌, 그의 왕국의 확장, 그의 관리들의 명단도 그런 관점에서 기자는 소개합니다. 성직 및 공직에의 인물배정, 상징적 숫자들의 사용도 기자의 이러한 경향을 나타내줍니다. 기자는 밝은 장면들을 선포합니다. 어두운 내용들을 생략합니다. 다윗의 통치 활동은 찬란한 신정통치의 고리로서 이어집니다.

(2) 고대의 제도들을 지지함 모세는 각지파에 우두머리를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본문의 많은 내용들은 오경, 레위기의 제의, 율법의 규정들을 참조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몇 가지 개혁이 수반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대의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끊임없는 배려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교육, 산업사회, 종교제도들은 신성한 형태들을 통하여 놀라운 에너지를 소유하며 인간의 힘을 재현하고, 사회의 승인을 구현하고 지속합니다.

2. 각지파별로 관장을 세움 통치력이나 지도력은 조직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조직을 잘하면 통치가 수월하고 조직에 헛점이 많으면 통치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법입니다. 다윗은 탁월한 통치력을 가진 자입니다. 그는 지방행정 체제를 편성하면서 지파간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신앙적 중앙집권의 필요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지방행정 장관들이었습니다. 충분히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지방 장관들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왕의 명령을 잘 전달하고 백성들의 요구를 잘 전달해야만 국가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구실을 다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직무를 맡은 자들의 이름이 다시 여기에 나와 있습니다. 유다의 방백이었던 엘리후(또는 엘리압)는 이새의 맏아들로서 나손의 우익계열이었습니다. 이 방백들이 본래 군대 일을 맡던 군사들이었는지 아니면 재판법정을 주관하던 대재판관들이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베냐민의 관장은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 비록 아브넬은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훼방하였지만, 다윗은 아브넬의 아들이 발탁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 아들을 임명하여 이 영예로운 직책을 맡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수효를 번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미쁘시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실행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번창을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 수효를 심히 많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들은 부흥됩니다.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순종하기만 하면 놀라온 번창을 가져다주십니다. 현대 교회들이 진통을 겪는 이유는 하나님의 방법대신 인위적인 것들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4. 다윗은 신앙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엄밀히 말해서 신정국가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요청에 의해 왕조가 들어서고 그 왕정은 이제 다윗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는 것이 상례이지만 다윗의 정치 그리고 이스라엘의 정치는 종교와 정치가 일치했습니다. 다윗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서 간택되어 왕위에 오르게 되었으며 백성들은 율법을 기준으로 하여 다스려야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통치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치세동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라를 다스린 왕입니다.

5. 다윗은 백성을 계수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1)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남자 중 20세 이하인 자들은 계수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므로써 그는 그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모독했다는 죄책에서 해방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변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관례적으로 20세 이하는 계수하지 않았으며 수효에 대한 약속은 주로 유능한 자에게 관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2) 백성들의 계수는 다윗의 교만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히 끝내지지도 않았고, 정확히 계수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역대 지략에 기록되지 못하게 된 때문이었습니다. 요압은 이 일을 불쾌하게 여겨 반밖에 계수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하였기 때문에 다윗은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그 일이 잊혀지기를 원했습니다. 선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므로, 죄악에 의해 얻어진 안락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3) 사탄의 격동함을 따라 다윗은 백성을 계수했습니다. 대상 21:1에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단에게 격동된 다윗은 군대장관 요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강행하고야 말았습니다. 이 일을 원치 않은 요압에게 책임을 지어주므로써 그도 죄를 범하는 자리에 동참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실수를 통해서 아무리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그도 한 사람의 나약한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약합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유혹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타인으로부터 신임을 받는 귀한 신앙인의 넘어짐은 그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과 비탄을 가져다 줍니다.

6. 인간의 뜻에 대한 하나님의 제재(23-24절)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인구조사를 완료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뜻을 관철하시기 위해 흔히 인간들의 행동을 억제하십니다. 하나님의 지배력은 가장 절대적이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간섭을 묵과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인간의 의지를 제재하십니까?

(1) 하나님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므로 23절에 “여호와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시는 범위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1) 하나님의 계시가 주어졌으므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 생활의 법칙이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계시가 주어졌으므로 그의 법에 불복하는 것은 반역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번창케 하시겠다는 약속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백성을 20세 이상 장정을 계수할 것을 결심하고 실행했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다윗의 백성 계수의 뜻을 제재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소원을 관철하여 계수를 하므로 정치 및 군사 목적에 인구조사 자료를 활용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제재하고 그 일을 수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1) 잘못된 행함에 대한 내적확신을 주시므로 “내가 범죄하였사오니”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화살에 속살까지 궤뚫린 사람처럼 통회했습니다. 양심이 그의 속에서 일어나 자신을 비난하고 억압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낯을 피할 때 우리는 도덕적 비난과 자기 정죄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외적 제재에 의하여 요압의 주저함 그리고 자연적인 재앙이 다윗에게 영향도 끼치지 못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염병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여 다윗의 백성 계수를 제재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인간 마음을 통제하십니다. 7. 인구조사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습니다 인구조사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인데 이를 행하므로 진노가 다윗에게 임했습니다. 죄에는 성역이 없으므로 불순종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행함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엄격하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 앞에는 예외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세대를 거쳐 생명을 얻은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으로 인간 다윗의 실수는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1) 모든 인간은 그 누구라도 완전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2) 실수한 인간은 그 누구이든 철저히 자복하고 회개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은 주의한다 해도 실수를 합니다.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열 두 지파의 장관들<img src='13_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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