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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죄를용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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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가좌동 제일 교회에서 시무할 때 타교회 남자 집사가 찾아와 자신의 심각한 가정 문제를 털어놓고 해결을 원했다. 들어보니 부인이 세 자녀나 있는데 자가용 기사와 바람이 나서 돈을 탕진하고 집안이 말이 아니라 할 수 없이 기사를 간통죄로 고소하니 부인도 같이 구속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재판날이 다가오자 부인이 남편에게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애걸했다. 남자 집사는 그런 더러운 여자를 데리고 앞으로 신앙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혼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럴 때 어떻게 상담을 해야 할지 막막했으나 예수님도 간음한 여자를 용서해주었으니 용서해보라고 했다. 용서란 쉬운 것이 아니다. 원수를 용서하기란 용이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말을 해보았다. 죄를 용서하기란 어렵다. 그러기에 상처와 고난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기에 얼마나 힘드셨는가를 보여준다. 남자 집사는 많은 시간을 대화하고 마음에 감명을 받은 후 용기를 갖고 부인의 간음한 죄를 무조건 용서해주고 고소를 취하함으로 부인이 감옥에서 풀려나왔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서 주의 일을 잘 감당하고 있다. 용서란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며 용서 후에 향기를 나타낸다. 초대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사울을 용서한 스데반의 기도는 사울을 바울로 변화시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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