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왕하 18:1-8)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열왕기하 18:1-8)

1.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선민이요 약속의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아 모든 것이 풍족하며 전쟁에서도 우리를 얻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징벌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여 우상을 섬기던 타락된 문화에서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하는 야웨 신앙으로 돌아왔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왔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부르짖은 것은 ‘오직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총’이었습니다. 천주교가 부패하고 타락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인본주의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 용서와 회복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2.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히스기야왕은 왕이 된 후 우상들을 척결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히스기야왕은 겸손히 향하며 모든 우상들을 타파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그러나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은 왕이 된 후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금하신 제사를 집례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전쟁에서 얻은 모든 전리품 중 남녀노소를 물론하고 소나 양과 같은 짐승들도 다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사울왕은 사로잡은 왕도 죽이지 않았고 살진 짐승들을 죽이지 않고 끌고 오면서 사무엘이 책망하자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려고 했다고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반면에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고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만 의지 하였습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고 경배해야 할 대상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십니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후 모든 기득권을 얻게 되자 교만하여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천주교를 ‘카톨릭’이라고 하는데 그 분래의 의미는 ‘보편적, 공통적, 평등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교회, 공평한 교회가 특수화 되었고 성직자들의 귀족화, 성직매매, 교권주의, 교황무오설 등, 타락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면죄부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타락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천주교에 대한 개신교의 차이점은 ‘오직믿음’으로 구원받고 ‘오직믿음으로 영광을 얻는다.’는 진리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했습니다. 출애굽의 기적과 은혜, 광야 40년 동안 베풀어 주신 생존의 은혜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일곱 부족을 멸하고 이스라엘나라를 세우도록 역사하신 은혜를 기억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런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에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배반한 죄를 회개하고 모든 신당과 주상과 목상을 깨뜨리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또한 히스기야는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도 인간적인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은혜를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진실과 전심을 아시고 앗수르 군대 십팔만오천명을 하루 밤 사이에 시체로 진멸하셨고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려서 죽게 되었을 때도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명을 십오 년이나 연장시켜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은혜를 물위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기는 배신과 배반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인간의 노력으로 될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만이 가능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