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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독과 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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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카운셀링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 목사는 자기를 찾아오는 사람의 99%는 문제의 뿌리에 외로움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종교뉴스지의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80%가 자기는 외롭다고 고백하였다고 한다. 알콜, 환각제, 과식, 정신질환들이 고독에서 오는 원인이 크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다. 의사들은 불면증, 현기증, 위장 장애, 두통, 심지어 감기까지 그 깊은 원인을 외로움에서 찾아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자살자는 해마다 50만명에 달하는데, 물론 자실의 근본원인은 고독이다.
외롭다는 말은 부정적인 표현이다. 만일 이 말을 '혼자 있다'라는 표현으로 쓰면 무척 긍정적인 내용이 된다. 신학자 틸리히의 용어를 빌면 고독은 혼자있는 쓰라림 (pain of being alone) 을 말하는 것이고 독존 (solitude) 이란 혼자있는 영광 (glory of being alone) 을 말하는 것이다. 혼자 있다는 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1보 후퇴 2보 전진의 기회이며, 힘의 비축이고 생산력을 저축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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