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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극히 큰 상급 (창 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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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큰 상급(창 15:1-11)-박조준목사
 
이미 봉독한 말씀 가운데서 1절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아브람에게는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자기 조카 롯이 자기의 짐승과 일꾼을 데리고 가야 할 곳을 선택할 권리를 그에게 먼저 주었던 사실, 그리고 롯은 눈으로 볼 때 좋아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땅을 먼저 택하여 가겠다고 나섰고, 그 땅에 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죄악에 묻혀 있는 것은 생각지 아니하고 그저 일시적인 유리한 점에만 치우쳐 경우도, 의리도 생각지 아니하여 소돔성을 택했다가 이제는 다섯 왕을 대항한 전투에서 모든 것 다 잃어버리고 포로가 되어 갔던 일, 그래도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이 얼마 되지 않은 군인들을 데리고 사력을 다하여 적과 싸워 롯의 가족을 구출한 일들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신 말씀은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네 조카 롯은 눈에 보이는 것만 따라 갔어. 풀이 많고 물이 넉넉한 것만 보고 그 땅에 죄가 얼마나 많은 것은 보지 않았어. 그리고 롯은 자기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는 것만을 택했어. 그러다가 지금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어. 그러나 너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너는 손해 볼 것이 없어. 너는 좋은 편을 택했어. 너는 아무런 걱정도 할 것이 없어. 너는 네 몫을 영원히 잃지 않을 거야.” 하는 말씀입니다.

아마 우리 가운데는 이 말씀을 들으시면서 “아, 아브라함이 어쩌면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구나.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 때는 그렇게 가슴이 아프고 앞이 캄캄한 것 같았는데 이제 와 보니 오히려 더 귀하고 영원히 잃지 아니할 하나님을 소유하게 되었는데”라고 말씀하실 분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을 잃은 고통과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하나님이 방패가 되시며 지극히 큰 상급이 되시는 것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창세기 14장 21절 이하에 보면 아브라함은 소돔 왕이 보내온 선물을 거절했습니다. 왜요? 나중에 소돔 왕이 “아브라함이 부자가 된 것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때문이 아니다. 그가 믿음으로 살았다고 하는 것은 공연한 말이다. 그가 부자가 된 것은 내가 준 선물과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 때문이다.” 이런 말로 소돔 왕이 아브라함을 비난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태도는 강경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입니다. 결코 소돔 왕의 선물이 아닙니다. 나는 결코 사람을 의탁하지 아니합니다. 나는 다만 살아 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아브라함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네가 단념한 것은 무엇이나 나를 위함이었어. 내 영광을 위해서였어. 나의 명예를 위해서였어. 그러므로 너는 어느 면으로 보나 손실을 당하는 자가 아니야. 왜냐 하면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기 때문이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어떤 희생을 치르신 것이 있습니까? 그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요, 지극히 큰 상급이 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을 다 주시며 축복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을 당시의 아브라함의 형편을 보면 그는 약속 받은 땅이라고는 단 한치도 없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너는 이 땅의 소유라고는 없구나. 너는 이 땅에서 손님이요, 외국인이야. 그러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소유요 유업이니라. 내가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비록 다른 사람들은 너를 양떼와 가축 떼를 거닐고 유랑하는 목축인으로 볼는지 몰라. 그러나 그런 것 때문에 조금도 걱정하지 말라.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대에 걸쳐서 하나님의 백성의 거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여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말씀하셨는데,



1. 지극히 큰 상급이 무엇입니까?
지극히 큰 상급은 가나안 땅을 가리킨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큰 상급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의미한 것도 아닙니다. 지극히 큰 상급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줄 어떤 물건을 말한 것도 아닙니다.
그 상급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나 여호와가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여호와 자신이 그 백성의 분깃입니다. 가나안 땅을 분할했을 때 다른 지파에게는 다 분할지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대로 차지하는 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분할지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유업이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레위 지파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 믿는 사람들이 차지하는 분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업이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우리는 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면 알수록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전에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다만 나로 하여금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내게 허락만 해 주신다면 나는 이것만으로도 행복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상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만 입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자비와 위대하심을 다 찬양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의 제한된 이성으로 하나님을 헤아려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축복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환경에 처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복인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것만도 대단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모든 일 가운데 가장 놀라운 일입니다. 비록 우리가 부족하지만, 아니 하나님께 대하여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이지만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감격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로마서 5장 5절 이하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위대한 진리를 안다는 것이 우리의 지극히 큰 상급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 만사가 잘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의 가장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아드님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외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서 무엇인들 안 주시겠습니까? 로마서 8장 31-32절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은 그의 귀한 자녀인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계속 먹이시고, 입히시고, 가르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 세상의 훈련장에만 있게 하실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복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하나님에게 사랑을 받는 이 사실이야말로 지극히 큰 상급이 아닙니까?
더구나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을 영원토록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사랑하는 일에도 변함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도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를 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향력 아래 마침내 그의 형상을 닮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사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거의 마귀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고 점점 영화와 능력 안에서 새로 변형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해도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지극히 큰 상급이 아닙니까?



2. 왜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했습니까?
이 상급은 무한한 상급이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상급은 세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세상적인 상급은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상급은 무한한 상급입니다.
세상의 건강과 명예와 재산 그리고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상급은 세상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노벨상을 최고의 영예로운 상급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이 상급은 그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상급입니다.

더구나 이 상급은 영적인 상급입니다. 이 상급은 중생한 사람과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과를 구별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도 합니다. 중생하지 못한 사람은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 창고에 곡식을 가득히 채워 주고, 포도주 틀에 언제나 포도주를 흐르게 하고, 우리 지갑에는 항상 돈이 가득하게 하고, 예금통장에는 잔고가 넉넉하고, 가족들은 모두가 건강하고, 세상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준다면 우리는 이것으로 족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거듭난 사람은 생각의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물질의 허무함과 세상적인 것의 공허를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도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배불리 먹고 인생 중에서 명예를 얻는 것,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단지 그것으로 그치고 말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사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모두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 축복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내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급은 우리의 특권입니다. 이 세상에서 재산이 많다 해서 사람을 고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욕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세상에 붙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큰 특권을 누리고 있는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생각할 때 이보다 더 큰 상급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세상이 우리의 하는 일을 이해 못하고 인정해 주지 아니한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상급을 세상에서, 사람에게서 찾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자기의 상급으로 모시고 만족을 누리는 사람은 다른 상급도 소유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중들의 박수 갈채 속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할 때도 있지만 욕과 비난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만족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선한 일이 무엇이나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을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을 바라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한나가 자식이 없어 슬퍼할 때 그의 남편 엘라나가 한나에게 한 말을 기억하십니까?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고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에 “남편한테서는 앉아서 얻어먹고 자식한테서는 서서 얻어먹는다.”는 내용의 말이 있습니다.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피곤하여 슬퍼하며 실망으로 가득찬 우리 하나하나를 이끄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칭찬보다 내가 네게 낫지 아니하냐?”
“내가 너에게 세상 재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언젠가는 잃어버릴 건강보다 내가 네게 낫지 아니하냐?”
“내가 네게 이 세상의 모든 것보다 낫지 아니하냐?”
여러분, 이 물음에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맘 변치 못해
이 찬송이 우리 모두의 간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는 의미를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3. 지극히 큰 상급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지극히 큰 상급은 은혜로 준 것이지 빚으로 준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는 기록한 대로 하나님이 우리의 상급이라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자기의 상급으로 받을 자격이 원래부터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이웃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을는지 모릅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성취한 것만큼 상당한 보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마땅히 받아야 할 삯을 못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 노사문제가 날로 심각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가운데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자격이 본래부터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가 너의 상급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것은 온전히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큰 상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란 은혜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이 주권적인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상급으로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치 우리가 일해서 하나님을 벌어 드린 것이나 되는 것처럼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급이시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대하여 용감하게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분명히 “내가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주어진 이 지극히 큰 상급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 상급이 너무 자신있고 안전하게 우리의 것이 되어 있는 이상 우리는 자신있게 우리의 상급을 취해서 기뻐하는 사람이 됩시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알 때 절대로 고독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환경은 때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수입이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친구가 하나씩 둘씩 우리 곁을 떠날 수가 있습니다. 친애하던 사람이 먼저 우리 곁에서 하나님 나라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살아 계시고 우리 곁에 계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우리의 안식처가 아닙니다. 우리의 분깃도 아닙니다. 우리의 본향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 안에서 만족과,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험한 세상과 싸워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오늘 저녁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극히 큰 상급이 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돌아가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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