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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을 각오를 한 장애자들의 금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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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에 있는 참빛 장애자의 집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약 30여명 정도 있다. 그들은 그린벨트 내에 천막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사를 해야 될 입장이었다. 물론 구청의 허락을 받고 들어온 것이었지만, 이제 법이 강화되어 쫓겨나게 된 샘이다. 어제까지 자진해서 이사하지 않으면 강제철거 한다는 경고장이 날아왔다. 담임전도사님은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여기저기 탄원서를 제출하였다. 우리 교회에서도 전교인이 서명하여 탄원서를 첨부시켰다. 우리야 도장만 찍어 보내고 안타까워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그곳에 있는 장애인들은 얼마나 두려울 것인가? 장애인이 되어 그것도 중증 장애인이 되어 고통 받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제는 그나마 천막까지 헐리게 생겼으니 죽고 싶은 심정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그들은 죽을 각오를 가지고 금식기도를 드렸다. 성한 사람도 금식하기가 쉽지 않은데,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장애인들의 금식기도를 받아주셨다. 물론, 경고장의 시일은 지났지만 어느 후원자 한분이 광주 쪽에 2,000평 정도의 땅을 기증하였다는 것이다. 장애인들의 금식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였던 것이다. 이러한 결단의 수간에 그들은 음식을 끊고 겸손하게 자신의 능력 없음을 인정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나는 힘이 없으니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라고 간절히 매어달린 그들의 기도를 어찌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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