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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찰흙으로 만든 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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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랍비는 오랜 세월 동아 S부인과 아주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안식일 밤이면 부인은 자신이 직접 반죽한 찰흙으로 만든 촛대에 양초를 꽂았습니다. 양초가 방안을 환하게 밝히면 그 부부는 두 손을 마주잡고 하나님께 기도드리곤 했습니다. 그 후 랍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점점 형편이 나아져 부자가 되었습니다. 안식일 밤 랍비가 교회에서 돌아와 방으로 들어갔을 때 그의 부인은 은촛대를 자랑스럽게 내보였습니다. 그러나 랍비는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에게는 지금이 밝을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옛날 그 당시가 밝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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